육성재 화보 / 사진: 코스모폴리탄 제공
'비투비'의 막내, 그리고 '집사부일체'에서도 막내인 육성재의 화보가 공개됐다.
24일 패션 매거진 <코스모폴리탄> 측은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 출연 중인 비투비 육성재의 화보 및 인터뷰를 공개했다.
1995년생인 육성재는 비투비의 막내이자, 출연 중인 SBS '집사부일체'에서도 최연소 출연자다. 이에 '막내 이미지가 지겹지 않냐'고 묻자 육성재는 "막내 이미지는 평생 누릴 수 있는 게 아니니까 지금도 좋아요. 다만 아이 같은 모습만큼은 늘 가지고 싶어요"라고 대답했다.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그룹 비투비'가 아닌, 개인으로서 매력을 분출하고 있는 육성재는 최근 강산에 사부의 말이 감명 깊었다며 "자신이 작곡하고 부른 노래라도 세상에 나와서 누군가 그 노래를 듣고 거기에 얽힌 사연을 갖게 되면 그건 더 이상 만든 사람의 노래가 아니라고 하시더라고요. 저는 여태 제가 부르거나 만든 노래에 어떤 자부심이 있었는데, 그걸 떠나 보내야 할 때도 있단 걸 알게 됐죠"라고 말했다.
적게는 두세 살, 많게는 스무 살까지 차이가 나는 형이나 선배들과 성공적으로 예능 촬영을 진행하는 비결에 대해서는 "막내 생활을 오래 하다 보니 본능적으로 몸에 밴 감각이 있어요. 예능 처음 시작할 때는 무조건 예의가 우선이라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선배님들과 형들이 먼저 다가와서 이건 예능이다. 사람들이 웃을 수 있다면 나는 너한테 뺨도 맞을 수 있다"라고 해주셔서 용기가 좀 생겼던 것 같아요"라고 답했다.
노래와 예능, 연기 등 다방면에 걸쳐 고루 입지를 다져가고 있는 육성재는 "좋아하는 가수 중에 저스틴 팀버레이크, 로비 윌리엄스처럼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올라운더'들이 많아요"라며 앞으로 록과 발라드, 댄스 등 장르를 넘나드는 작업을 선보이겠다는 뜻을 전했다.
얼마 전 비투비 멤버 중 세 명이 입대한 사실에 대해서는 "형들을 너무 못보니까 제가 많이 의지했다는 걸 뼈저리게 느껴요. 그렇지만 또 못할 것 같은 느낌은 아니에요. 일단 부딪혀봐야죠"라며 허전함과 각오를 동시에 표하기도 했다.
한편 육성재의 자세한 인터뷰는 <코스모폴리탄> 2019년 6월호와 웹사이트(www.cosmopolitan.co.kr)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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