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요한, "예민하고 날카로운 성격 버려..유해졌다"
기사입력 : 2018.03.28 오전 10:13
사진 : 변요한 / 코스모폴리탄 제공

사진 : 변요한 / 코스모폴리탄 제공


배우 변요한이 패션지 '코스모폴리탄' 4월호에서 더티 섹시의 정석을 보여주었다.

<미스터 선샤인> 촬영이 한창인 변요한은 “작가님의 대본이 워낙 좋아서 자신 있어요. 게다가 감독님도 무척 열정적이셔서 촬영 현장은 순항 중이죠”라며 “일 년 동안 휴식기를 가졌어요. 나름의 다양한 공부를 했는데, 그게 이 작품에서 잘 적용됐으면 좋겠어요”라고 밝혔다.


변요한은 연기 외에 관심사로 복싱과 수영을 꼽았다. “특히 복싱은 정말 중독성이 있어요. 오로지 나한테 집중하며, 부족했던 부분을 알고, 존재하는지조차 몰랐던 근육을 써볼 수 있거든요. 저만의 페이스를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아요.”

올해 33살이 된 변요한은 “행복하게 살아야겠다는 삶의 방향이 생긴 것 같아요. 예민하고 날카로웠는데 지금은 웃음도 많아지고, 유해졌어요.”라며 “필요한 배우가 되고 싶은데, 그 목표에 다다르는 과정에서 ‘흥미로운’,’재미있는’ 변요한이 됐으면 좋겠어요.”라며 배우로서 남다른 각오도 전했다.

한편, 변요한이 출연하는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은 <도깨비>, <태양의 후예>등을 집필한 김은숙 작가와 연출가 이응복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올해 7월 tvN에서 방영된다.



글 더스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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