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늘, 박정민과 브로맨스 화보 공개 "오래된 연인 같은 사이"
기사입력 : 2017.01.25 오전 10:14
사진 : 강하늘-박정민 / 인스타일 제공

사진 : 강하늘-박정민 / 인스타일 제공


영화 <동주>(감독 이준익)에서 가슴 짜릿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준 박정민과 강하늘이 매거진 '인스타일' 화보로 다시 만났다.

오는 2월 9일, 영화 <재심>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강하늘은 보다 날렵해지고 남성스러워진 외모로,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전국투어 중인 박정민은 ‘안투라지’ 와는 또 다른 멋스러워진 비주얼로 카메라 앞에 섰다.


이들은 영하를 맴도는 극한의 날씨 속에서도 서울 도시 밤거리를 몇 시간째 거닐며 프로페셔널하게 촬영을 마쳤다. 거창한 목표를 세우기보다 하루하루 열심히 살고 싶다는 그들의 바람처럼 힘든 내색 하나 없이 묵묵히 겸손하고 인간적인 태도로 촬영에 임해 에디터를 비롯한 현장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강하늘과 박정민은 <무한도전> ‘위대한 유산’ 편에서 공개한 ‘당신의 밤’ 노래를 언급하며 영화 <동주>를 추억했다.

먼저, 박정민은 “이준익 감독님을 뵙고 돌아오던 때 마침 그 노래를 들었어요. 즐거웠던 촬영 때의 기억이 가사에 맞춰 스쳐 지나가는데, 갑자기 눈물이 왈칵 났어요. 정말 제가 사랑했던 작품이라는 생각과 문득 그 때가 그리웠어요.”라고. 강하늘 또한 “<동주>는 다시 보기 힘든 영화예요. 싫어서가 아니라 너무 좋아해서요.”라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또, 두 사람 사이를 정의해달라는 질문에는 ‘오래된 연인 사이’ 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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