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희 화보 / 사진: 더 셀러브리티 제공
배우 이연희가 '더 셀러브리티' 창간 2주년 화보 촬영에 임했다.
MBC 드라마 '화정' 속 정명공주로 살아온 수개월간의 시간을 뒤로하고 그가 선택한 여행지는 바로 발리. 마라톤 같은 긴 레이스를 마친 이연희는 여유와 휴식을 찾아 떠난 힐링 플레이스에서 솔직한 내면을 공개했다.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던 때부터 다시 찬바람이 불기 시작한 가을까지 모든 것을 '화정'에 쏟아 부었다는 이연희는 배우 인생에서 손에 꼽을 정도로 귀한 기회를 얻었고 많은 공부가 되었다며 솔직한 심경을 내비쳤다.
이연희는 "내성적인 성격이라 갑자기 많은 분들을 만나게 되니 어려운 부분이 있더라고요. (중략) 하지만 견딜 수 있는 시련만 주신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그 모든 경험들은 ‘새로운 나’를 끄집어대기 위한 발판이 된 것 같아요. 저, 이제 넉살도 좀 생겼답니다. (웃음) 정말 큰 공부가 되었던 것 같아요"라며 조리 있게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더 셀러브리티'의 창간 2주년 기념 특별질문인 '이연희의 셀러브리티는?'의 대답을 나탈리 포트만, 줄리아 로버츠, 마리옹 꼬띠아르를 비롯 사진 찍는 것을 들 좋아해 멜라니 로랑처럼 여성의 감수성을 알고 디테일하게 표현하는 배우 겸 감독을 꿈꾸는 마음을 내비쳤다.
그의 진솔한 인터뷰와 함께 발리의 아름다운 풍광과 함께 어우러진 패션 화보도 감상할 수 있다. 의상, 헤어, 메이크업까지 직접 체크하며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준 이연희는 풍부하고 섬세한 표현력으로 화보 속 스타일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이연희의 더 자세한 화보와 인터뷰는 '더 셀러브리티' 11월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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