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비아이&바비 / 하이컷 제공
YG의 새 보이그룹 아이콘(iKON)의 두 멤버 비아이와 바비가 12월 4일 발간되는 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을 통해 힙합 스타일 화보를 선보였다.
손짓, 몸짓 하나하나에서 소울 가득한 힙합 감성을 뿜어냈다. 특히 둘의 완벽한 케미가 돋보였다. 오랜 연습과 서바이벌로 다져진 끼와 호흡을 화보에서도 유감없이 드러냈다. 이번 화보는 아디다스의 의상을 입고 진행됐다.
비아이와 바비는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서로의 첫인상에 대해 밝혔다. 비아이는 “첫 인상이 순해서 어떤 형일까 궁금했다”면서 “시간이 지나고 보니 장난도 많이 친다. 한마디로 ‘동네 바보 형’ 같은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바비는 “기가 세서 동생인데도 무서운 느낌이 들더라. 그래서 처음에는 서로 존댓말을 썼던 기억이 난다”며 “여전히 자기주장이 뚜렷하다”고 털어놨다.
비아이는 아이콘 멤버로 누구를 추가하고 싶으냐는 질문에 “양현석 사장님”이라고 답하면서 “양 사장님이 오시면 데뷔가 더 빨라질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테디를 지목한 바비는 “멋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있어서 아이콘 멤버가 된다면 내가 더 발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함께 호흡을 맞추고 싶은 가수로 비아이는 2NE1의 씨엘, 바비는 윤미래를 꼽았다. 비아이는 “같이 무대에 오르면 나도 지지 않으려고 노력할 것 같다”며 “또 (씨엘) 누나의 기도 받아 시너지 효과가 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바비는 “배울 점이 정말 많을 것 같다. 무대 위에서 바이브가 굉장히 멋있다”며 윤미래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비아이는 리더로서 어려움이 없느냐는 질문에 “형들과 동생들이 다들 심성이 착해서 내가 화를 내거나 짜증을 내도 다 받아준다. 그래서 팀을 이끌어 가는 데에는 아직 어려움이 없다”고 답했다.
비아이&바비의 화보는 오는 12월 4일 발행되는 ‘하이컷’을 통해 만날 수 있다.
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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