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구, 화보 4년 만인데..위트 넘치는 '젠틀맨 포스'
기사입력 : 2013.08.20 오후 12:23
사진 : 설경구 / 바자 제공

사진 : 설경구 / 바자 제공


배우 설경구가 4년 만에 화보 촬영에 임해 젠틀맨의 옷을 입고 위트 넘치는 다양한 연기를 보여 화제다.


패션 매거진 <바자>는 오는 9월 5일 개봉을 앞둔 영화 <스파이>의 주인공, 설경구의 이색적인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화보를 통해 설경구는 위트와 젠틀함을 겸비한 남자로 변신했다. 영화 <스파이>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요원으로 출연한 그는 세련된 매력이 돋보이는 패셔너블한 턱시도와 수트 등을 모두 자유자재로 소화한 동시에 이전 패션화보에서는 선보인 적 없는 유쾌하고 편안한 매력으로 이번 촬영에 참여한 전 스태프들의 감탄을 이끌어냈다. 특히 현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든 인간적인 면모에 스태프들이 모두 그의 매력에 다시금 매료되었다는 후문이다.


설경구는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영화 <스파이>의 매력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하여 눈길을 끌었다. 그는 “영화는 코믹첩보액션이지만 나는 억지로 코미디를 하려고 애쓰지 않고 자연스럽고 진지하게 연기했다. 그래서 완성된 영화가 더욱 기대된다.”고 말해 생애 처음으로 도전하는 ‘코믹첩보액션’ 장르에 대한 스스로의 기대를 표현했다.


뿐만 아니라 올해로 배우인생 20주년을 맞이한 설경구는 배우로서의 감회와 연기생활에 대한 소회를 허심탄회하게 밝히며 최고의 배우로서의 내공 있는 인터뷰를 선보였다.


한편 설경구의 배우다운 다양한 표정과 인간적인 매력이 듬뿍 담긴 화보와 인터뷰는 <바자> 9월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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