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아레나옴므플러스
'너와 나'의 조현철 감독이 '아레나 옴므 플러스' 11월호를 통해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한다. '너와 나'는 서로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마음속에 담은 채 꿈결 같은 하루를 보내는 고등학생 세미와 하은의 이야기다.
영화 '너와 나'를 통해 배우가 아닌 감독으로 관객들과의 만남을 앞둔 조현철은 “솔직하게 말씀드리자면 제 이야기를 할 때의 성취감이 훨씬 크다. 배우로서 관객에게 말을 거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느낌이다. 그만큼 부담감도 크고 감수해야 하는 것도 많다. 온전히 내 이야기를 한다는 점에서 만족도가 다르다고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조현철 감독은 '아레나 옴므 플러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너와 나'의 준비 과정부터 시나리오, 촬영, 음악, 연출 등 영화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또한 인터뷰의 말미에는 “우리가 어릴 때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던 느낌, 다 같이 모여서 웃고 울 때의 느낌, 뭔지 모를 무언가가 마음을 관통하는 느낌. 관객들이 그런 기분을 이 영화를 보고 느낀다면 행복할 것 같다” 라는 소망을 전했다.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D.P.'에서 조석봉을 연기해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 조현철이 각본과 연출을 맡은 첫번째 장편영화로 개봉에 앞서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제48회 서울독립영화제, 제10회 마리끌레르영화제, 제11회 무주산골영화제, 제25회 정동진독립영화제, 제23회 가오슝영화제, 제18회 파리한국영화제 등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되어 주목을 받았다. 10월 25일 '너와 나'의 정식 개봉을 앞두고 조현철 감독만의 섬세하고 독보적인 세계를 엿볼 수 있는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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