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X신민아, 트윈룩 입고 러블리 매력 폭발[화보]
기사입력 : 2022.08.23 오전 9:47
사진: 보그코리아 제공

사진: 보그코리아 제공


24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공효진, 신민아 배우 주연의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 디지털 리마스터링본을 최초 상영 예정인 가운데 이를 기념, <보그 코리아>와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화보는 배우 공효진, 신민아의 밝고 러블리한 에너지가 담겨 눈길을 끈다. 어느 때보다 두 배우의 아름다운 미소가 빛나는 이번 화보에서 배우 공효진과 신민아는 각각 흑백의 퍼프 드레스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한껏 드러냈다. 특히 공효진과 신민아는 촬영하는 내내 매 컷마다 화기애애한 웃음과 실제 자매처럼 다정한 모습을 선보이며 대체불가한 케미스트리를 완성해 13년 만에 다시 만날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에 대한 기대감을 배가한다.

화보 현장에 함께 자리한 부지영 감독은 “13년 전이나 지금이나 여전한 배우들이 고맙다”라며,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하고 좋은 배우로 성장해줬다. ‘나부터 더 열심히 해야지’란 동력이 생긴다”며 특별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배우 공효진은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 디지털 리마스터링본 상영을 축하하며 “그 시절에 여성 영화가 많지 않았다는 걸 새삼 느꼈다. 좋은 영화는 오래 보존해야 한다는 생각도 했고, 그런 작품에 신민아 배우와 함께했다니 기쁘다”라는 소회를 밝혔다.

이어 “오래전에 찍은 영화를 다시 보는 건 무척 긴장된다. 아쉬운 부분이 눈에 띌까 편하게 앉아 있지 못한다. 하지만 스크린으로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일지 모르니 소중하다.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를 극장에서 상영하면 몰래 가서 보고싶다”고 전했다.

신민아는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 촬영 당시, 연기에 대한 열정이 크고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던 시기였다.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의 ‘명은’이란 역할도 그 중 하나였고 그래서 먼저 출연을 희망했었다”고 회상하며 13년만에 다시 관객들에게 작품을 선보일 수 있다는 사실에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배우 공효진, 신민아의 화보와 인터뷰는 <보그 코리아> 9월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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