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정세와 유다인의 보기만해도 따뜻해지는 미소가 담긴 화보컷이 공개됐다. 영화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 속에서 만난 두 사람이다.

15일 영화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에서 열연한 배우 유다인, 오정세의 '빅이슈 코리아' 화보컷이 공개됐다.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는 파견 명령을 받아 하청업체로 가게 된 ‘정은’(유다인)이 막내(오정세)를 만나 1년의 시간을 버텨내고 자신의 자리를 되찾기 위한 여정을 담은 영화.

공개된 ‘빅이슈 코리아’ 커버는 유다인과 오정세의 투샷과 두 배우가 각각 원샷으로 담긴 3종. 유다인과 오정세는 tvN 드라마 '아홉수 소년' 이후 7년만에 작품 속에서 재회하며 기대감을 높인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오정세와 유다인은 각각 영화에 참여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유다인은 "KTX 승무원의 전원 복직 판결이 났다는 뉴스가 전해진 시점에 이 영화의 시나리오를 보았다. 그래서 그런지 이 영화는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라며 영화에 참여한 계기가 마음에서 우러나왔음을 밝혔다. 오정세 역시 "주변에 성실하고 자기 일에 최선을 다하는 막내 같은 친구들이 많은데 노력에 비해 대우가 부족하다는 게 늘 아쉬웠다. 그들에게 작은 응원이 되고 싶은 마음과 우리 주변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 싶어 참여했다"고 밝혔다.

한편, 배우 오정세와 유다인이 열연한 영화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는 오는 1월 28일 개봉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