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정직한 후보' 라미란X김무열, 코미디 장르로 만난 두 '믿보배'
기사입력 : 2020.01.22 오전 10:29
'정직한 후보' 라미란-김무열, 화보 공개 / 사진: 마리끌레르 제공

'정직한 후보' 라미란-김무열, 화보 공개 / 사진: 마리끌레르 제공


'정직한 후보' 라미란과 김무열이 특급 케미를 발산했다.

22일 패션 매거진 <마리끌레르> 측이 영화 '정직한 후보'의 두 주역 라미란과 김무열의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 두 사람은 각자의 수트핏을 자랑하는가 하면 턱을 괸 채 서로를 쳐다보는 등 다채로운 포즈를 취했다. 또한, 개인 컷에서 라미란은 우먼 파워가 느껴지는 블랙 원피스에 레더 부츠를 매치해 눈길을 끌었고, 김무열은 흑백 무드 속 특유의 눈빛을 발산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라미란은 "뭔가에 지쳐 있을 때 무방비 상태로 있다가 웃으면 큰 힘이 되는 것처럼 관객들이 마음 편히 보며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것이 코미디 영화의 매력"이라며 "영화 '정직한 후보'가 관객에게 그런 영화가 되어줄 것 같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극 중 맡은 거짓말을 못하게 된 국회의원 '주상숙'이란 인물에 대해서는 "본성은 선한 사람이 되고 싶어하지만 현실과 타협하며 살다보니 거짓말이 일상이 되어버린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배우 생활에 대한 질문에는 "매번 다른 인생을 살 수 있는 배우라는 직업이 늘 새롭게 다가온다며 배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연기하는 것이 자신을 지탱하는 힘"이라며 연기에 대해 식지 않는 열정을 드러냈다.

또한, 김무열은 '정직한 후보'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탄탄하고 재미있는 시나리오와 작품에 대한 열정을 가진 장유정 감독에 대한 신뢰"를 꼽았다. 이어 "어렸을 적 국회의원 보좌관이셨던 아버지를 즐거운 마음으로 추억할 수 있어 좋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영화 촬영장에서 '라미란 액팅 스쿨'에 등록했다고 말할 정도로 연기에 대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현장이었다"고 현장 분위기를 설명했다. 그뿐만 아니라 김무열은 앞으로 오래 연기하는 것이 배우로서 가진 가장 큰 욕심이며 연기를 통해 사람을 보고 관찰하고 탐구하며 삶에 대해 생각하고 배운다며 진솔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라미란, 김무열의 화보와 인터뷰 전문은 <마리끌레르> 2월호와 마리끌레르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영화 '정직한 후보'는 오는 2월 12일(수) 개봉 예정이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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