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명, 나일론 화보 공개 / 사진: 나일론 제공
공명이 모델 포스를 뽐냈다.
22일 패션 매거진 나일론은 2019년 최고 흥행 성적을 기록한 영화 <극한직업>에서 막내 형사 재훈 역을 맡아 활약을 펼친 공명과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 공명은 드라마와 영화에선 볼 수 없었던 또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 그만의 매력을 한껏 과시했다.
촬영 이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공명은 어느 때보다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특히 영화의 후반부 환각 상태에 빠진 재훈을 통해 배우 공명을 발견하거나 다시 보게 된 이들이 많았을 것이라 하자 "시나리오를 처음 받았을 때부터 '이걸 어떻게 하면 잘 살릴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 우선 비슷한 장르와 소재에 관한 영화나 드라마를 많이 찾아봤고 현장에서 감독님의 아이디어와 동휘 형의 도움으로 생각보다 수월하게 해낼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었다면 무엇인지에 대한 물음에는 통닭집에서 양파 재료를 손질하는 장면을 꼽으며 "잘 써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그래서 요리학원에 가 제대로 된 자세와 기술을 트레이닝했다. 잘 나온 걸 확인하니 그간 양파를 썰며 흘린 눈물을 다 보상받는 느낌이었다"라며 웃음을 지었다.
'극한직업'의 흥행 성공으로 배우 공명의 다음 행보를 궁금해하는 이들이 많을 터. 이에 공명은 "분명 좀 더 많은 기회가 생길 테지만 스스로 조급해하지 말자고 되뇐다. 매 순간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하면 된다"며 소신을 밝혔다.
한편 그 외 공명의 더 자세한 인터뷰와 화보 컷은 나일론 3월호 지면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글 이우정 인턴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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