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명탐정3' 김지원, "작품 시작할때 고민 많아..별명이 '걱정인형'"
기사입력 : 2018.01.22 오전 10:06
사진 : 영화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의 배우 김지원 / 코스모폴리탄 제공

사진 : 영화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의 배우 김지원 / 코스모폴리탄 제공


영화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김석윤 감독, 쳥년필름 제작)에서 강렬한 걸크러쉬 연기를 펼친 대세 배우 김지원이 다채로운 매력이 돋보이는 심쿵 화보컷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는 괴마의 출몰과 함께 시작된 연쇄 예고 살인 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명탐정 김민과 서필, 기억을 잃은 괴력의 여인이 힘을 합쳐 사건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공개된 화보 속 김지원은 백옥 같은 피부와 또렷한 이목구비로 인형과 같은 비주얼을 과시한다. 오버핏 셔츠를 입고 침대 위에 앉아 짓는 사랑스러운 미소는 감탄을 자아내며, 시크한 표정과 매혹적인 눈빛은 뭇 남성들을 설레게 만든다.

김지원은 촬영 내내 우월한 미모로 각양각색의 컨셉을 소화해내며 팔색조의 매력을 마구 뿜어냈다. 영화 속에서는 한복으로 ‘월영’의 신비로움과 아름다움을 선보였다면, 이번 화보에서는 배우 김지원의 청순하고도 시크한 일상을 엿볼 수 있다.

‘월영’의 당차고 걸크러쉬한 모습과는 달리 실제 김지원은 작품을 시작할 때 고민이 많아 ‘걱정인형’이라 불려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녀는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은 첫 사극 연기라 더욱 부담스러웠는데 김명민, 오달수 선배님이 많은 도움을 주셨다”라며 트리오 케미를 보여준 김명민과 오달수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이와 함께 ‘월영’의 캐릭터에 대한 애틋함을 표하기도 했다. 김지원은 “시적인 표현과 같이 현대극에서는 볼 수 없는 사극만의 매력을 ‘월영’을 통해 느낄 수 있어 좋았다. 특히나 '조선명탐정3'의 경우 사극이지만 현대극에서 느낄 수 있는 재미 요소를 담고 있어 더욱 색다른 경험이었다”라고 영화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영화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은 오는 2월 8일 개봉예정이다.



글 더스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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