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공유 / 매거진M 제공
배우 공유가 영화지 커버를 장식했다.
공개 된 화보는 27일 발행된 영화주간지 ‘매거진M’ 149호 커버를 장식한 공유의 모습으로 어느 컷 하나 놓칠 수 없는 다채로운 매력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사진 속 공유는 블랙, 화이트, 그레이의 무채색 의상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부드러움과 강렬한 남성다움이 공존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보기만 해도 훈훈함을 자아내는 비주얼의 소유자답게 롱 코트와 터틀넥 의상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다채로운 분위기를 연출해내고 있다.
부드러움과 남성미를 동시에 발산함과 동시에 개구쟁이 소년 같은 귀여운 모습을 드러낸 공유는 매 컷마다 각기 다른 매력으로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어 뭇 여성들을 심쿵하게 만들고 있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공유는 멜로영화 <남과 여>(감독 이윤기)를 통해 호흡을 맞춘 전도연에 대해 “전도연 선배는 내가 이 영화를 선택하게 된 결정적 ‘확신’이었다. 그토록 멋지고 큰 산이 내 옆에 버티고 있어주는데 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작품 속에서 돋보이고 싶은 욕심은 없다. 제 몫을 다 하되 영화에 은은하고 자연스럽게 녹아 드는 것이 좋다”고 말해 전도연에 대한 신뢰감과 더불어 작품에 임하는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한편 공유는 <남과 여>의 개봉을 시작으로, 이상 바이러스가 대한민국을 뒤덮은 재난 상황 속 부산으로 향하는 KTX에서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부산행’, 그리고 김지운 감독과 배우 송강호와 호흡을 맞춘 일제 감정기 시대 독립운동단체 의열단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밀정’까지 연이어 선보일 예정이어서 2016년 영화계는 공유의 해가 될 전망이다.
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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