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희, 임상수 감독과 느낌 충만 '나의 절친 악당들' / 사진 : 보그 제공
고준희와 임상수 감독의 스타일리시한 화보컷이 공개됐다.
의문의 돈가방을 손에 넣은 지누(류승범)와 나미(고준희)가 위험천만한 상황 속에서 진짜 악당이 되기로 결심하면서 벌어지는 영화 <나의 절친 악당들>이 임상수 감독과 배우 고준희의 감각적인 커플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에서 임상수 감독과 고준희는 감독과 배우의 관계를 넘어서는 환상적인 캐미스트리를 선보인다. 특히 카메라를 든 임상수 감독과 고준희의 모습은 임상수 감독의 프레임을 거쳐 여배우로서 한발 성장한 고준희를 예감케 하며, 고준희의 카메라 앞에 선 임상수 감독의 모습은 영화 속 감독과 배우의 관계가 역전된 듯한 반전 매력을 선사하며 흥미로움을 더한다.
임상수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나미라는 역할에 너무 잘 맞았다. 고준희의 연기가 자랑스러울 정도"라며 고준희에 대한 믿음을 보였으며, 고준희는 "감독님의 오랜 팬으로서 함께 작업을 하는 것 자체가 영광이었다"고 전하며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임상수 감독과 고준희가 만들어낸 <나의 절친 악당들>의 히로인 나미에 대한 기대를 불러일으킨다.
한편, 유쾌한 웃음과 액션이 있는 새로운 스타일의 영화 <나의 절친 악당들>은 오는 6월 25일 개봉해 관객들과 만난다.
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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