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근 왕따 고백 / 사진 :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leedaedeok@jp.chosun.com

양동근 왕따 고백이 화제다.

지난 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응징자> 제작발표회에서는 신동엽 감독을 비롯해 배우 주상욱, 양동근, 이태임 등이 참석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양동근 왕따 고백.

이날 행사에서 양동근은 "내가 중학교 때에는 왕따 개념이 없었다. 내가 연예인으로 활동했다는 이유로 안 좋은 시선이 있었다"며 "수업 시간에 발표를 하려고 하면 뒤에서 친구들이 숙덕거리고 앉을 때 의자에 바늘을 놓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양동근은 "농구를 파이팅 넘치게 하면 상대편 친구들이 공을 던져 얼굴을 맞히고는 했다. 그게 왕따나 괴롭힘인 줄은 몰랐다"고 덧붙였다.

양동근 왕따 고백을 접한 누리꾼들은 "양동근 왕따 고백 정말 왕따는 단절되어야 하는데", "양동근 왕따 고백 많이 힘들었을 듯", "양동근 왕따 고백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화 <응징자>는 고등학교 동창인 준석(주상욱 분)과 창식(양동근 분)이 20년 뒤 우연히 재회한 후 20년 전 하지 못한 그날의 악행에 대한 응징을 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31일 개봉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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