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두나, 가슴 골 드러난 시스루로 묘한 매력…22세기형 커플포스
기사입력 : 2013.01.02 오전 9:41
배두나 짐스터케스 / 사진 : 패션매거진 '바자(BAZAR)' 화보 컷

배두나 짐스터케스 / 사진 : 패션매거진 '바자(BAZAR)' 화보 컷


배두나와 짐 스터게스의 화보컷이 공개됐다.


오는 1월 9일 개봉을 앞둔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의 주역 짐 스터게스와 배두나가 22세기형 연인 포스를 뽐냈다.


내한 기자회견 당시 상당한 친분을 과시한 두 사람은 화보 컷에서도 다정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자랑했다. 두 사람은 나란히 서서 묘한 매력을 풍기는가 하면 짐 스터게스가 배두나를 들어 안는 생동감 있는 모습에서는 발랄함이 느껴져 상반된 매력을 뽐내기도 했다.


또 배두나는 핑크색의 레이스소재의 시스루 원피스에 검정색 브래지어를 매치해 과감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짐 스터게스와 호흡을 맞추며 장난기 어린 표정을 지어 눈길을 끈다.


짐 스터게스와 배두나는 19세기부터 약 500여 년의 시공간을 넘나들며 펼쳐지는 여섯 개의 스토리가 하나의 대서사로 관통하는 작품 '클라우드 아틀라스'에서 두 개의 에피소드에서 연인과 부부로 호흡을 맞췄다. 1836년 태평양을 항해하는 상선의 미스터리를 그린 에피소드에서 짐 스터게스는 백인 변호사 어윙을, 배두나는 그를 기다리는 아내 틸다를 연기했고, 2144년 미래 도시 네오 서울을 담은 이야기에서 배두나는 복제인간 손미-451을, 짐 스터게스는 순혈인간 장혜주 역을 맡았다.


한편,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는 할리우드 대표 배우들 톰행크스, 할베리, 휴그랜트, 수잔서랜든 등의 시대별 파격 변신과 이들의 폭넓은 연기력, 그리고 워쇼스키 감독과 톰 티크베어 감독이 각자의 개성을 담아내면서 조화를 이룬 연출력으로도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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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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