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앳스타일 제공
스노우맨의 세 멤버, 후카자와 타츠야, 라울 그리고 메구로 렌이 한국을 찾았다.
지난달 29일 일본의 국민 아이돌 스노우맨 멤버 후카자와 타츠야, 라울, 메구로 렌이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열린 국내 첫 팝업스토어 ‘한여름 속 한겨울’ 프리 런칭 행사 포토콜에 참석했다. 세 사람은 팝업 현장에서 진행된 앳스타일 10월호 화보 촬영을 함께하며 한국 팬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세 멤버는 한국 방문 소감을 전했다. 처음 한국을 찾은 후카자와는 “한국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 맛집을 알려주면 꼭 가보고 싶다”고 말하며 설렘을 드러냈다. 라울은 “올해 2월 첫 방문 이후 이번이 네번째다. 댄스 레슨을 받고 쇼핑하거나 유람선을 타기도 했는데 아직 다 즐기지 못한 것 같다. 가까운 곳이라 짧은 휴일에도 또 오고 싶다”고 밝혔다. 메구로는 “이번이 세번째 방문이다. 첫 방문은 매운 음식 먹기 촬영, 두 번째는 브이로그 촬영, 세 번째가 이번이다. 한국에 올 때마다 자극적인 경험을 한다. 음악방송에 출연해 좋은 경험을 했고, 한국에서도 저희를 알아봐주셔서 기뻤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팝업스토어에 대해 후카자와는 “스노우맨의 스노우가 의미하는 ‘눈’처럼, 새하얀 세계를 즐기실 수 있도록 준비했다. 팬분들은 물론이고 저희를 모르는 분들도 이 팝업을 충분히 즐기실 수 있다”며, 특히 한국에서 유행 중인 ‘DON’T LXXK UP(돈룩업)’과의 협업을 주목 포인트로 꼽았다.
한국, 타이베이, 방콕, 오사카, 도쿄 등 5개 도시에서 진행되는 글로벌 팝업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전했다. 메구로는 “일본에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던 것이 자랑스럽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에 도전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첫 경험이었던 한국 음악방송 ‘M Countdown’ 출연 소감도 전해졌다. 후카자와는 “해외 음악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 즐거웠다. ‘CHARISMAX(카리스막스)’ 무대에서 팬들이 함께 노래를 불러준 게 감격스러웠고, 다른 아티스트들의 무대를 보며 자극을 받았다”고 밝혔다. 라울은 “완성된 무대를 아름답게 담아줘서 저희도 보지 못한 새로운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주 신선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메구로는 “일본과 한국의 차이가 있지만 어디에서든 최선을 다한다는 점은 같다. 무대를 하며 한국에서도 많은 분들이 저희를 알아봐 주셔서 기뻤다. 또 오고 싶다”고 전했다.
그룹의 매력에 관한 질문에는 세 사람 모두 다른 답을 내놨다. 후카자와는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며 때론 날카롭게 의견을 주고받는 것까지도 강점”이라고 말했고, 라울은 “9명 9색의 개성이 가장 큰 매력이다. 같은 콘셉트 안에서도 멤버마다 전혀 다른 매력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메구로는 “멋있는 곡부터 재미있는 곡까지 다양한 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폭넓은 스펙트럼이 무기”라고 강조했다.
글로벌 활동이 늘어나는 가운데, 해외 팬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도 잊지 않았다. 라울은 “일본 외 나라에서 응원해 주시는 분들을 보면 ‘우리를 찾아내주셨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일본 팬들을 소중히 하면서도 앞으로는 해외 팬들과도 직접 교류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한국 팬들에게도 따뜻한 인사를 남겼다. 라울은 “한국 팬들의 열정과 함성의 에너지가 대단했다. 너무 설레었고 감사했다”고 말했고, 메구로는 “많은 분들이 저희를 알아봐 주시는 걸 느끼게 되어 기뻤다. 곧 다시 팬들 앞에서 무언가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약속했다.
스노우맨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앳스타일 10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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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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