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롤링스톤 코리아 제공
가수 이브(Yves)가 탁월한 콘셉트 소화력을 뽐냈다.
최근 대중문화 매거진 롤링스톤 코리아 측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브와 함께한 13호 화보를 공개했다.
이브는 색감의 대비가 돋보이는 화보 속 시크하면서도 고혹적인 매력을 넘나드며 뛰어난 콘셉트 소화력을 입증했다. 무채색 톤의 배경과 의상 등은 오롯이 이브 그 자체에 집중하게 해 눈길을 끌었다.
이브는 화보와 함께한 인터뷰에서 두 번째 EP 'I Did' 준비 과정을 밝혔다. 이브는 "첫 번째 EP 'LOOP'로 솔로의 시작을 알리고, 올해 또 한 번의 앨범을 냄으로써 성공적인 마무리를 하고 싶었다.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면서 저의 색깔을 더 확고하게 알릴 수 있는 앨범이다"라고 전했다.
앞으로도 이브가 보여주고 싶은 것은 많다. 이브는 "하고 싶은 것도, 좋아하는 것도 너무 많기 때문에 매일 스펙트럼이 넓어지고 취향이 바뀌기도 한다. 다음 앨범이 나올 때쯤의 저는 어떤 색깔로 어떤 음악을 만들지 매일 기대하며 보내는 것 같다"라며 "뮤지션이라는 수식어가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유럽 투어 'APPLE CINNAMON CRUNCH TOUR'를 성황리에 진행 중인 이브는 내년 1~2월 북미 9개 도시에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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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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