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Y매거진 제공
빌리(Billlie)가 꿈결처럼 몽환적인 분위기의 화보를 공개했다.
'Y' 매거진은 9일 공식 SNS를 통해 빌리와 진행한 16호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 빌리는 리본 모양의 패션 아이템으로 포인트를 준 7인 7색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이어, 블랙 앤 화이트 조합의 스타일링을 통해 한계없는 소화력을 자랑한 가운데, 무대 위 모습과는 또 다른 신비롭고 몽환적인 분위기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화보와 함께 인터뷰도 진행됐다. 빌리는 지난 10월 발매한 미니 5집 'appendix: Of All We Have Lost'의 활동에 대해 "'기억사탕'을 통해 처음으로 올 핸드 마이크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무대에서 케미가 돋보이는 곡이라 퍼포먼스를 할 때 세세한 부분까지 다 같이 적극적으로 의견을 냈다"라며, "더블 타이틀곡 'trampoline'이나 '기억사탕'이 추억과 동심을 자극하는 소재이다 보니 '빌리표 동심'이 담긴 무대를 통해 잊고 있던 예쁜 기억을 떠올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무대를 준비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빌리는 '기억사탕'으로 간직하고 싶은 기억에 대한 질문에 빌리브(팬덤명)와 만난 첫 팬콘서트를 떠올렸다. 이들은 "만감이 교차한 무대였다. 그때처럼 진심으로 행복해서 눈물을 흘린 순간이 얼마나 될까 싶다"라며 팬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빌리는 유럽 9개 도시를 거쳐 북남미 14개 도시에서 첫 월드투어 'Billlie World Tour 'Our FLOWERLD (Belllie've You)'를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빌리는 내년 2월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10개 도시에서도 월드투어를 이어가며 '글로벌 대세' 영향력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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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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