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엘르재팬 제공
TWS(투어스)가 내달 컴백을 앞두고 한층 세련된 분위기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일본의 유명 패션 매거진 '엘르 재팬'은 TWS와 함께한 12월호 화보를 28일 공개했다. 이번 화보에서 여섯 멤버는 데님, 레더, 니트 등 다양한 소재를 조화롭게 매치해 쿨한 매력을 드러냈다. 또한 반짝이는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특유의 청량한 비주얼을 자랑했다.
TWS는 화보 촬영에 이어 진행된 인터뷰에서 올 한해 활발하게 활동하며 느낀 생각을 진솔하게 들려줬다. 뛰어난 실력으로 알려진 팀인 만큼 퍼포먼스에서 신경쓰는 점을 묻자 신유는 "손의 각도, 발의 위치 등 세세한 부분까지 어떻게 하면 제일 좋을지 고민을 많이 한다. 또 얼굴 표정에도 많은 게 표현된다"라고 답했다. 영재는 "외모도 성격도 각자 다른 여섯 명이 낼 수 있는 분위기에 중점을 둔다"라고 말했다.
데뷔 전 상상했던 것과 다른 점에 대해 멤버들은 팬들의 존재를 꼽았다. 한진은 "데뷔 전에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아티스트가 될 수 있을까 생각했다. 데뷔하고 보니 42(팬덤명) 여러분께서 저희를 항상 응원 해주신다. 42 분들 덕분에 용기를 내고 무대에 설 수 있게 되었다"라고 팬들을 향해 고마움을 표현했다. 경민 역시 "연습실에서 저희끼리 노래하고 춤추는 것과 무대에서 42 분들과 함께 즐기는 건 완전 다르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연말 시상식 시즌을 앞둔 마음가짐을 묻자 지훈은 "(시상식에) 참여할 수 있다는 기쁨도 물론 크지만, 선배님들이 서는 무대를 직접 보며 많은 걸 배울 수 있다는 게 지금 가장 기대된다"라고 성숙한 태도를 보였다. 도훈은 "멤버들과 무대에 서는 기회가 늘어나는 것만으로도 두근두근 설렌다. 앞으로 노력해서 좋은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는 TWS가 되고 싶다"라고 바랐다.
한편 TWS는 오는 11월 신보를 발표하고 연말 활동에 나선다. 지난 1월 발표한 데뷔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로 단숨에 '대세'가 된 이들은 신보를 통해 2024년의 처음과 끝을 TWS의 음악으로 빛내겠다는 각오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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