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쏘스뮤직 제공
르세라핌이 말 그대로 美친 소화력을 보여줬다.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쏘스뮤직은 르세라핌 공식 SNS 채널 등을 통해 미니 4집 'CRAZY'(크레이지)의 콘셉트 포토를 게재했다. 오는 30일 오후 1시 발매되는 'CRAZY'는 “르세라핌과 함께 그냥 한 번 미쳐보자”라는 메시지를 담은 앨범이다.
가장 먼저 베일을 벗은 'THUNDERING CEDAR'(썬더링 시더) 버전에서 르세라핌은 그야말로 '美친 비주얼'을 자랑한다. 정전기로 인해 뻗친 머리, 무언가에 미친 듯 몰두하고 있는 표정은 절대 평범하지 않다. 독특한 설정도 찰떡같이 소화한 멤버들 뒤로 빛나는 번개가 더해져 'CRAZY'라는 단어가 주는 느낌을 시각적으로 구현해냈다.
이어 'ODD FAIRY FLOSS'(오드 페어리 플로스) 버전에서는 요정 같은 비주얼로 화제를 모았으며, 'HEATHERS ROCK'(헤더스 록) 버전에서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지금 당장 하고 싶은 일에 몰두하는 등 종잡을 수 없는 매력을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공개된 콤팩트 버전 사진은 관객들의 플래시 세례 속에서 런웨이를 펼치는 연출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사진 속 르세라핌은 저마다의 스타일로 워킹을 선보인다. 여유 있고 시니컬한 태도부터 사랑스럽고 발칙한 모습까지 5인 5색 매력이 돋보인다.
한편 르세라핌은 데뷔 2년여 만에 미국의 권위 있는 시상식 '2024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2024 MTV Video Music Awards)에서 '올해의 푸시 퍼포먼스'(PUSH Performance of the Year) 부문 후보로 지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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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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