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데이즈드 제공
29일 매거진 '데이즈드'가 가수 로렌과 생 로랑의 만남을 담아낸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생 로랑의 SS24 컬렉션을 착용한 로렌은 시크한 카리스마를 뽐내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였다. 이번 컬렉션은 클래식한 실루엣 속 젠더리스한 디테일을 더해 남성성의 코드에 변주를 준 것이 특징이다.
로렌은 촬영 도중 흘러나오는 노래를 직접 바꿨다. "음악이 되게 신기한 게, 어쨌든 눈에 보이는 것도 아닌데 그런 게 있는 거 같아요. 그거 본 적 있으세요? 헤드폰을 통해 들으면서 춤추는 사일런트 디스코. 너무 신기하잖아요. 공기 중에 뭔가 떠도는 게 아닌지 싶을 정도로 사람들이 휙 바뀌거든요. 익숙한 환경이 되었을 때 오는 확신 같은 게 있어요. 처음 낯선 음악이 들리다 보니 조금 힘들다는 생각을 했어요"라며 웃었다.
또한 이번 화보를 함께한 생 로랑에 대해 묻자 "생 로랑과 함께할 때 저만이 갖고 있는 태도가 잘 보인다고 생각해요. 제가 어디서 무엇을 하든, 어떤 장르를 택하든 생 로랑은 아무 제약을 두지 않을 거예요. 그런 에너지가 잘 통한다고 해야 할까요"라고 말하며 그들만의 끈끈함을 내비쳤다. EP 앨범 'Put Up a Fight'가 나온 지 1년 남짓, 로렌에게 요즘을 묻자 "일단 다음 싱글이 나올지 앨범이 나올지 모르겠는데요. 준비 중입니다. 지금은 사실상 음원은 다 끝난 상태고요. 이제 믹스 정도가 남았고, 발매 계획과 스케줄을 조정 중이에요"라며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냈다.
한편, 로렌의 화보와 영상은 '데이즈드' 2월호와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틱톡, 유튜브 등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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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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