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에스파(aespa)의 새 앨범 비주얼이 모두 베일을 벗었다.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에스파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오는 11월 10일 발매되는 네 번째 미니앨범 'Drama'(드라마)의 콘셉트를 담은 닝닝, 윈터, 카리나, 지젤의 티저 사진이 게재됐다. 특히 네 사람은 'Giant'(자이언트)라는 티저 콘셉트에 맞게 화려한 도심 속 압도적 존재감을 보여주는 세련된 비주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에스파 네 번째 미니앨범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Drama'를 포함해 다채로운 장르의 총 6곡이 수록된다. 먼저 타이틀로 선정된 'Drama'는 어택감 있는 드럼 소스와 세련된 신스 베이스가 돋보이는 힙합 댄스곡으로, 가사에는 모든 이야기는 나로부터 시작된다는 자신감 넘치는 애티튜드를 담았으며, 중독성있는 탑 라인과 절제된 트랙의 조화와 거칠고 개성있는 랩핑, 파워풀한 고음 등 에스파의 다이내믹한 보컬까지 만날 수 있다.
함께 수록되는 신곡 'Trick or Trick'(트릭 오어 트릭)은 무게감 있는 808베이스와 캐치한 멜로디가 매력적인 댄스곡으로, 최면을 거는 듯한 프리 코러스와 익살스러운 훅이 특히 매력적이다. 가사에는 어떻게 해도 나의 트릭에 빠질 수밖에 없다는 내용을 에스파만의 색깔로 재미있게 풀어내 듣는 재미를 배가시켰다.
또 다른 수록곡 'You'(유)는 기분 좋은 멜로디와 맑고 청량한 악기 사운드가 돋보이는 어쿠스틱 팝 곡으로, 팬클럽 'MY'(마이)에 대한 고마움과 사랑을 담은 따뜻한 가사와 에스파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조화로운 하모니를 이루는 팬송이다.
이 밖에도 지난 2월 에스파의 첫 단독 콘서트 'SYNK : HYPER LINE'(싱크 : 하이퍼 라인)을 통해 무대를 선공개한 'Don't Blink'(돈트 블링크), 'Hot Air Balloon'(핫 에어 벌룬), 'YOLO'(욜로)가 수록되어, 정식 음원 발매를 기다려 온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수록곡 'Don't Blink'는 경쾌한 일렉기타 중심의 미니멀하고 세련된 트랙의 팝 곡으로, 상대방을 나의 미션으로 빗대어 거침없이 유혹해 마음을 훔치겠다는 귀여운 경고를 담은 가사를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보컬로 표현한 곡이다.
'Hot Air Balloon'은 귀엽고 개성 넘치는 사운드와 쉽고 캐치한 훅이 매력적인 댄스곡으로, 가사에는 좋아하는 상대와 내 마음을 하늘과 열기구에 비유, 널 향해 날아가겠다는 밝고 귀여운 가사가 돋보이며, 'YOLO'는 에너지 넘치는 트랙을 가진 댄스곡으로, 소중한 우리의 인생을 망설이지 말고 매일을 행복하게 즐기자는 'YOLO'의 메시지를 담아 에스파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한다.
한편, 에스파는 11월 10일 오후 2시 네 번째 미니앨범 'Drama'를 공개하며, 17일 오후 8시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2023 aespa FAN MEETING 'MY DRAMA''(2023 에스파 팬미팅 '마이 드라마')'를 개최한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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