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사람 냄새난다는 말 좋아…팬들과 서로 고마워하는 관계 감동적"[화보]
기사입력 : 2023.08.01 오전 9:28
사진: 더스타매거진 제공

사진: 더스타매거진 제공


가수 겸 배우 김재중이 더스타매거진 8월호의 커버를 장식했다.

‘그해 여름, 김재중의 온도’란 주제로 이루어진 이번 패션 화보에서 김재중은 섹시미와 매혹적인 분위기로 팬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최근 인코드(회사명) 설립으로 CSO(전략 최고 책임자)가 된 김재중은 “다양한 아티스트분이 회사로 들어와 좋은 모습으로 더욱 더 성장할 예정이다. 그리고 함께 꿈을 키워나갈 연습생분들도 모집 중이니, 여러분의 뜨거운 응원이 필요하다”라며 회사 설립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은 김재중은 “시간이 빨리 가는 것 같다. 앞으로 ‘인간 김재중’의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고, 자신을 좀 더 사랑하고 잘 챙겨가면서 주변에 베풀고 살고 싶다”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긴 시간 동안 팬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이유를 묻자 김재중은 “저도 그게 궁금하다. 꾸준히 사랑해 주는 팬들의 마음을 알기 위해 소소하게라도 만남을 많이 갖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랜 시간 열심히 일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팬분들의 응원과 사랑 덕분이다. 살면서 기쁘고 즐거울 때도 많지만 아닌 순간들도 있다. 그 순간들을 이겨낼 수 있도록 힘을 준 건 팬분들과 가족, 친구들이다. 그래서 더욱 소중함을 느끼며 살아가고 있다”라며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최근 가장 행복했던 일을 묻는 질문에 “팬클럽의 이름, 베이비스가 탄생했을 때!”라는 김재중. 그리고 팬들에게 들었던 잊지 못하는 말은 “고마워요”라고 밝혔다. “팬분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들으면 ‘내가 그 정도로 무언가를 했나?’라고 생각하게 된다. 서로 고마워하는 관계가 항상 감동적이다”라고 털어놓았다.

이번 여름 꼭 하고 싶은 일이 있냐는 질문에 김재중은 “이번엔 계속 일하다가 끝날 것 같다. 아직 휴가를 가지 못해 나중에 지방이나 서울 근교라도 짧게나마 다녀오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재중은 여름나기 특별 비법으로 “국수 면을 삶고 시중에 파는 육수에 얼음 몇 개 넣어 먹어보세요”라며 3분 레시피를 소개하며 웃음을 터트리기도.

‘김재중은 ○○에 넣고 싶은 말에 대해선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사람 냄새가 난다’는 말이 좋다는 그는 “‘인간적이어야 한다’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산다. 가장 소중한 건 사람이고, 어떤 것보다 사람에게 얻는 행복감이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압도적으로 크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마지막으로 김재중은 “하반기에는 짜놓은 일들을 잘 소화하는 게 첫 번째 목표이고, 20주년을 기념해 곧 있을 팬분들과의 만남도 기대가 된다. 그리고 한국은 물론 일본에서도 앨범이 나올 예정이니 많은 기대해주세요”라며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한편 더스타 8월호에는 여름 향기를 듬뿍 담은 소유의 패션 화보와 신재하의 반전 매력을 볼 수 있는 스페셜 화보 등 다양한 스타와 스타일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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