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마리끌레르 제공
지난 9월 첫 번째 정규 앨범 <imagine club>을 선보인 싱어송라이터 쏠(SOLE)이 <마리끌레르> 11월호를 통해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화보 속 쏠은 개성 있는 헤어스타일을 소화하며 키치하고 러블리한 매력을 보여주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쏠은 <imagine club>에 대해 “심리적으로 불안했던 시기를 이겨내며 가치관에 큰 변화가 생겼다. 한층 성숙해지는 경험을 거쳐온 현재의 나를 음악 안에 표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더블 타이틀 중 하나로, 사랑하는 것들을 계속 사랑하겠다는 ‘오래오래’의 가사에 대해서는 “내 삶에 당연하게 존재하는 이들에게 오래 사랑을 주는 게 소원이다. 사랑을 주고 받는 과정이 쌓이다 보면 더 사랑할 힘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답했다.
11월 17일 뮤지션 따마(THAMA)와 함께하는 콘서트 <AMOEBAWEEK, 2022 - GREEN Thursday>의 무대에 오르는 그는 “페스티벌이 아닌 콘서트 무대에 오르는 건 처음”이라며 떨리는 마음을 전했다. 그리고 “관객이 내 노래를 저마다의 경험으로 해석한다면 좋겠다. 관객에게 닿은 내 음악이 각자의 것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음악은 평소에 생각지도 못했던, 갈 수 없는 곳까지 나를 데려다준다. 음악을 통해 잠시 여행을 다녀오는 것이다. 내 마음을 이끄는 음악을 발견하면 가슴이 두근거리면서 엄청난 희열을 느낀다. 공감되거나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면 그 노래를 부르고 싶어진다”며 음악에 대한 사랑을 내비쳤다. 그리고 “할머니가 될 때까지 계속 무대에서 노래할 수 있다면 행복할 것 같다”는 소망을 밝히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랑을 담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 쏠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마리끌레르> 11월호와 마리끌레르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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