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앳스타일 제공
걸그룹 앨리스가 <앳스타일> 11월 호를 함께했다.
지난 5월, 2년 3개월의 긴 공백기를 깨고 확 달라진 모습으로 가요계에 돌아온 앨리스. 5인조에서 7인조로 확대 개편했고, 소속사를 이적했으며, 그룹명의 스펠링도 변경했다.
발라드곡 ‘내 안의 우주’로 컴백한 앨리스는 그동안 참아왔던 갈증을 해소하듯 음방, 라디오, 유튜브, 콘서트, 팬사인회, 해외 공연까지 빡빡한 스케줄을 소화 중이다.
앨리스는 컴백 후 몇 년 만에 음방 무대에 선 소감을 전했다. 연제는 “(몇 년 전과) 달라진 점들이 좀 있더라. 일단 이전보다 한층 커진 대기실로 연차를 좀 실감했다”고 말했고 소희는 “예쁜 후배 그룹들이 많이 생겨나서, 보면서 데뷔 초창기 생각이 났다”고 전했다.
이어 인상적인 후배 그룹이 있는지 묻자 멤버들은 “공백기 때도 음방을 많이 봤었는데, 다른 아이돌 분들 덕질 엄청 했다. 요즘 빠진 그룹은 뉴진스다”라고 밝혔다.
앨리스는 더 이상의 공백기는 허용하지 않겠다는 듯 바쁜 활동을 펼치는 와중에, 다음 컴백 준비까지 겸했다. 일곱 멤버들은 올가을 첫 싱글 앨범 ‘댄스 온(DANCE ON)’으로 초고속 복귀를 앞두고 있다.
앨범 명에서 알 수 있듯 이번 컴백 앨범은 강렬한 퍼포먼스에 중점을 뒀다. 멤버들은 “‘내 안의 우주’ 는 발라드곡이라 댄스를 못 보여드렸다. 다들 춤을 못 춰서 몸이 근질근질했는데, 이번에 ‘댄스 온’ 앨범으로 원 없이 댄스 본능을 보여드릴 예정이라 매우 기쁘다”라며 열정을 내비쳤다.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7인 7색 매력으로 가요계를 물들이고 있는 앨리스는 아직 보여주지 못한 모습들이 많다. 멤버들은 “앨리스의 매력을 한 30% 정도밖에 못 보여드렸다”며 앞으로 앨리스가 선보일 다채로운 무대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앨리스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앳스타일> 11월 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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