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코스모폴리탄 제공
빌리(Billlie)가 패션 화보를 통해 새로운 무대를 직접 예고했다.
29일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빌리(시윤·수현·츠키·션·하람·문수아·하루나)가 패션 매거진 코스모폴리탄 9월호와 함께 진행한 'Lazy Sunday' 콘셉트의 화보 사진을 공개했다.
화보 사진 속 빌리 멤버들은 장난기 가득한 표정으로 여유로움을 표현하고 있다. 츠키·션·시윤, 수현·문수아, 하루나·하람은 각각의 유닛 컷을 통해 청초하고 몽환적인 비주얼을 드러냈다. 서로에게 몸을 기대거나 나란히 누운 포즈가 이들의 케미스트리를 잘 보여준다. 또한, 최근 컴백을 앞두고 강렬한 분위기의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던 것과는 다르게 화보를 통해 청순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선보이며 반전 매력을 극대화했다.
함께 공개된 인터뷰에서 션은 미니 3집 타이틀곡 'RING ma Bell (what a wonderful world) (링 마 벨 (왓 어 원더풀 월드))'에 대해 "처음 들었을 때, 이 하나의 음악으로 빌리가 보여드릴 수 있는 모습이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했다. 특히 무대에서 훨씬 더 파워풀하고 에너제틱한 모습을 보실 수 있다"라며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문수아는 "이 곡을 처음 듣고 나서, 후렴구의 멜로디가 계속 머릿속에 맴돌았다. 이 중독성 있는 음악을 많은 분들께 들려드리면, 빌리 역시 더 많이 떠올릴 수 있지 않을까"라며 강력한 중독성에 대해 자신하기도 했다.
이어 시윤은 이번 앨범 'the Billage of perception: chapter two (더 빌리지 오브 퍼셉션: 챕터 투)'의 전체 키 포인트를 '대서사'로 꼽으며 "데뷔 때부터 이어 나가고 있는 세계관이 이번 앨범에서 더욱 깊이 있는 스토리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전 앨범과는 다른 새로운 모습을 과감히 시도했다"라고 밝혀 4세대 독보적인 스토리텔링 아이돌로 꼽히고 있는 빌리가 선보일 스토리에 궁금증을 더했다.
이를 위해 츠키는 "서사가 있는 앨범일수록 디테일에 신경 써야 완성도가 높아진다고 생각한다. 회사뿐만 아니라 멤버들과 이야기를 많이 나누면서 콘셉트에 어울리는 오브제 등을 세세하게 챙기고 있다. 이번 앨범에서 역시 다채로운 장르의 곡에 도전한 것도 음악적 완성도를 위함"이라는 열정적인 마음가짐을 보였다. 또한, 하루나는 "멤버들과 가장 자주 이야기하는 것이 바로 빌리의 ‘꿈’에 대한 것"이라며 "좋은 음악으로 많은 분의 내면을 따뜻하게 어루만지는 아티스트로 성장하겠다는 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다 같이 모일 수 있는 것 같다"라며 남다른 팀워크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실제로 빌리는 오는 31일 미니 3집 발매를 앞두고 새로운 방식의 다채로운 티징 콘텐츠로 음악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빌리는 이번에도 완성도 높은 음악과 서사를 기반으로 한 스토리텔링을 이어가며 K-POP씬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날 0시에는 'RING ma Bell (what a wonderful world)'의 첫 티저가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한편, 빌리의 미니 3집 'the Billage of perception: chapter two'의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RING ma Bell (what a wonderful world)' 뮤직비디오는 오는 31일 오후 6시에 전격 공개된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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