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앳스타일 제공
TV CHOSUN ‘국민가수’에 출연했던 가수 이주천이 <앳스타일> 8월 호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국민가수’ 첫 무대에서 ‘리얼리티(Reality)‘를 불러 여심을 사로잡으며 ‘라붐오빠’, ‘윙크남’, ‘고막남친’ 등으로 떠오른 이주천. 팬들이 붙여준 별명 중에서도 ‘라붐 오빠’라는 수식어에 애착이 간다는 그는 “저만 갖고 있는 수식어인 거 같아서 되게 기분 좋다. 맘에 쏙 든다”라고 전했다.
이주천에게 ‘국민가수’는 큰 도전이었다. 미국 대학원 전액 장학생이었던 그는 ‘국민가수’ 출연을 위해 과감히 자퇴를 결정했다. 그는 “‘국민가수’라는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고, 결국 자퇴를 결정하게 됐다. 내 선택에 후회는 없다”고 말했다.
이주천의 선택은 옳았다. ‘국민가수’ 첫 무대부터 올 하트를 터뜨리더니, 매 무대 꿀성대와 무대매너로 존재감을 과시하며 자신의 진가를 증명해냈다. 정식 가수로 데뷔해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이주천은 “태어나 처음 해보는 것들 투성이라 긴장이 많이 된다. 아직 실력이 부족하지만, 꾸준히 앨범 내면서 저만의 색깔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이주천은 절친 케빈오에 대한 이야기도 꺼냈다. 그는 “이번에 ‘국민가수’ 나올 때도 형한테 많이 물어봤다. 형이 경연곡 리스트도 만들어줬다”며 도움을 준 케빈 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미국에서 연기를 전공한 이주천은 배우 활동에 대한 포부도 드러냈다. 한국에서 연기에 도전할 의향이 없냐고 묻자 그는 “정말 좋다. 좋은 기회가 주어진다면 도전해 보고 싶다”고 열정을 내비쳤다. 할리우드 진출을 꿈꾼다는 이주천은 “언젠가 미국 진출도 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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