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데이즈드 제공
매거진 <데이즈드>가 7월호를 통해 가수 하성운의 화보를 공개했다.
열여덟 페이지에 담은 이번 화보는 하성운의 일상적인 모습을 표현해 서정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에 하성운은 “평상시 제 모습이 꽤 묻어나는 화보 촬영이었던 것 같아요. 사실 아침에 눈뜨면 침대에 누워 시간을 보내거나 잠깐 문밖에 나가 바람을 쐬는 정도예요. 오늘 화보 콘셉트에 두 장면이 모두 있었으니, 제 하루와 많이 닮아 있네요”고 말하며 촬영 소감을 밝혔다.
하성운은 지난 5월부터 <태양의 노래> 작품을 통해 뮤지컬 무대에 첫 발을 디뎠다. 그는 뮤지컬을 준비함에 있어 “처음에는 걱정이 많았어요. 우선 뮤지컬 특유의 발성과 발음이 이제껏 해온 것과 다른 면이 있었으니까요”고 말하며 당시를 회상하면서도 “신기한 건 뮤지컬을 연습하면서 평소 노래하는 방식에도 영향을 받았다는 점이에요. 아무래도 발음을 정확히 하기 위한 연습을 하고, 발성을 좀 더 명확하게 하고자 노력하다 보니 제 소리를 더욱 이해하게 된 것 같아요”라며 성숙한 태도를 보였다.
최근 하성운은 빅플래닛메이드엔터로 소속사를 옮겼으며, 6월 초 ‘2022 B.N.F 페스티벌’을 통해 첫 단체 콘서트에 올랐다. 그뿐만 아니라 지난 몇 년간 코로나로 인해 멈춰있던 축제 문화가 활성화 됨에 따라 여러 무대에 오르며 오랜만에 팬들과 공연을 함께한 것에 대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여러 가지 상황으로 멈춰 있던 일상 속 문화를 다시 즐길 수 있다는 게, 특히 팬분들과 같이 노래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기쁨이에요. 공연하면서 ‘하늘’과 소통하고 노래 부르며 함성을 들을 때, 살맛이 난다고 해야 하나. 정말 오랜만에 팬분들의 함성을 들으니 소름이 돋더라고요”고 하며 벅찬 마음을 전했다.
올 하반기 새로운 앨범 발표를 앞둔 가수 하성운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데이즈드> 7월호와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트위터, 틱톡 등 공식 채널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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