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정은지 "30대의 시작, 바쁘게 보내고 있다는 것만으로 기뻐" [화보]
기사입력 : 2022.05.24 오후 1:19
사진: 하퍼스바자 코리아 제공

사진: 하퍼스바자 코리아 제공


에이핑크 정은지가 내추럴한 무드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24일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 코리아> 측은 정은지가 참여한 6월호 화보와 인터뷰 일부를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화보 속 정은지는 꾸민 듯 안 꾸민 듯 내추럴한 헤어와 메이크업에 탄탄한 보디라인이 돋보이는 심플한 의상으로 본연의 솔직 담백한 매력을 뽐내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화보 촬영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정은지는 지난해 화제작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 속 인생캐 '강지구'에 대해 "친구들 대하는 태도는 비슷한데 지구만큼 대담하지는 못하다"며 "살면서 제가 언제 광장에서 그렇게 고래고래 소리 지르면서 열여덟, 열아홉을 찾겠나 (웃음). 만들어가는 재미가 있는 캐릭터였다"고 전했다.


또한, 출연이 확정된 OCN 드라마 '블라인드'에 대해서는 "어떤 사건에 휘말리는 사회 복지사 역할이다. 복잡한 캐릭터라서 뭔가를 말하는 순간 스포일러가 된다"면서도, "하나 힌트를 드리자면 '당신은 정말 보지 못했나?'라는 이 작품의 로그라인에 주목해줬으면 좋겠다"고 답해 기대를 자아냈다.


어떤 30대를 꿈꾸느냐는 질문에는 "고민 많은 20대 마지막을 보내고 30대의 시작을 바쁘게 보내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기쁘다"라며 "비어 있는 시간을 알차게 쓸 방법을 찾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정은지의 화보와 인터뷰 전문은 <하퍼스 바자> 6월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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