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하 "09년생이 '언니라 불러도 되냐'는 질문, 너무 기뻤다" [화보]
기사입력 : 2022.04.29 오전 11:25
사진: 유어바이브 제공

사진: 유어바이브 제공


윤하가 러블리한 비주얼을 선보였다.


윤하는 최근 MZ세대를 겨냥한 2535 라이프 코멘터리 매거진 <유어바이브>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화보 속 윤하는 파스텔톤의 화사한 분위기 속에서 러블리한 매력과 함께 물오른 비주얼을 드러냈다. 특히 바비 인형을 연상케 하는 포즈로 신비로우면서 몽환적인 아우라도 자아냈다.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윤하는 "최근에 새로 유입된 팬분들이 있는데, 사인회를 하면 3분의 1이 새로운 분들이다. 09년생이 '언니라 불러도 되냐'고 물어봐서 너무 기뻤다"라며 "내가 2006년에 한국에서 데뷔했을 때 태어나지도 않은 친구가 '언니'라고 해주니까 기분이 좋았다. 이모들이 언니 소리에 기뻐하는 이유를 알았다"라고 세대를 불문한 팬들의 사랑에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윤하는 "친동생은 나에게 '언니의 팬'이라고 말해준다. 내가 힘이 나게 하는 가장 큰 원동력이다”라며 동생을 향한 무한한 애정을 표현했다.


지난달에 발매한 정규 6집 리패키지 앨범 'End Theory : Final Edition(엔드 띠어리 : 파이널 에디션)' 에 대한 소회도 전했다. 윤하는 "솔직히 이번 앨범은 좀 '대박'이다. 영업이 아니다. 내 영혼을 갈아서 나온 거라 고생을 많이 했다. 즐겁기도 했고 시간을 너무 많이 투자한 앨범이라서 어디 내놔도 자신감이 있다"라며 앨범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윤하는 "작사에 영감을 받는 방법은 다양하다. 한번 막히면 슬럼프가 오지만 계속 시도한다. 단어를 조합해보고 기술적으로 써보다가 막히면, 밖으로 나가 친구들도 만나고 관계에서 영감을 얻는다"라고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보였다.

끝으로 윤하는 "지금이 제일 좋다. 나이가 드는 건지 요즘 너무 감사한 게 많다. 회사에 가도 반갑게 맞아주는 사람들이 있고 친구들도 응원해준다. 안부를 묻고 응원할 수 있는 사람들이 주변에 많아서 행복하고 감사하다. 지금은 외롭다는 느낌이 없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윤하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 풀버전은 온라인 매거진 유어바이브에서 공개된다. 유어바이브 공식 웹사이트를 비롯해 네이버 포스트, 카카오뷰,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다양한 SNS 플랫폼에서 만나볼 수 있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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