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지드래곤, '존재 자체가 아트'
기사입력 : 2021.04.09 오전 9:34
지드래곤 화보 공개 / 사진: 데이즈드 제공

지드래곤 화보 공개 / 사진: 데이즈드 제공


지드래곤이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를 풍겼다.

9일 패션 매거진 <데이즈드> 측이 샤넬 하우스와 함께한 지드래곤의 화보를 공개했다.

샤넬의 글로벌 앰버서더로서 활동 중인 지드래곤은 샤넬의 2021년 봄-여름 레디-투-웨어 컬렉션을 입고 거리로 나섰다. 입는 옷차림마다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는 지드래곤은 음악과 패션, 아트를 넘나들며 가장 닮고 싶은, 따라 하고 싶은 문화적 아이코닉 인물로 손꼽힌다.

샤넬과의 만남에 대해 묻자 "각자 샤넬을 생각하는 이미지가 다르겠지만, 전 어떤 옷을 입는 재미와 반전을 즐기는 것 같아요. 이제는 샤넬부터 명품이라고 하는 다른 패션 브랜드도 과거처럼 정해진 틀에 갇혀 있지 않은 거 같아요. 저뿐 아니라 남녀를 구분해 입는 것도 사라졌고. 그냥 이런 것이 다 흥미롭고 재미있어요"라고 말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는 음악과 영화, 음식, 소셜 네트워크, 팬데믹 시대의 계획까지 군 복무 이후 곡 작업을 하며 지내는 지드래곤의 현재를 대변하는 일상적인 이야기를 담았다. 그는 "아, 메모보다 그냥 요즘 음악, 빅뱅 작업을 계속하고 있는 게 커서 뭐가 됐든 그쪽과 관련해 음악 키워드를 찾는데 집중하다 보니 가사를 쓰는 데 웬만한 시간을 보내니까 그런 메모들을 주로 하죠"라며 근황을 전했다.

지드래곤은 화보 촬영 날 현장에서 즉흥적으로 아트워크를 구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고. 현재 아트에 대한 그의 세계관 역시 궁금해졌다. 지드래곤은 "전 이미지를 생각해요. 그래서 입는 것에도 관심이 많아요. 이상한데 멋있는 것도 이유가 있는 거니까 하나씩이라도 일부러 체험해보면 저한테 뭐가 어울리고 괜찮은지 더 발전할 수 있는 거고요. 발전이라기보다는 쉬워지는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타일이야 물론 계속 변하겠지만 지금 내 스타일이 어떤지 정확하게 하나의 테마로 정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좀 편해졌죠. 뭐랄까, 멋이 좀 제 것이 되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트렌드가 상관없어지는 것 같아요"라며 진솔한 면모를 보였다.

한편, 지드래곤의 화보는 <데이즈드> 13주년 특집호와 홈페이지,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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