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윤, 화보 공개 / 사진: 앳스타일 제공
이승윤이 세련된 남성미를 풍겼다.
19일 스타&스타일 매거진 <앳스타일> 측이 필립 플레인 퍼퓸과 함께한 JTBC '싱어게인' 우승자 이승윤의 화보를 공개했다.
'싱어게인'에서 매 라운드 파격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최종 1위를 차지한 이승윤. 그는 4개월 동안 '30호'로 살았던 소감에 대해 "2020년 12월 31일까지만 음악 하고 그만두려고 했다. '싱어게인'에 출연하지 않았다면 가수를 포기했을 거다. 4개월은 음악을 버리지 않기 위해 발버둥 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가장 의지했던 참가자를 묻는 질문에는 '연어 장인'으로 알려진 20호 이정권을 언급했다. 그는 "정권이가 사람을 정말 잘 챙긴다. '인싸' 중에서도 '핵인싸' 스타일이다. 덕분에 '아싸' 처지를 면했다"며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이승윤은 이효리 '치티치티뱅뱅', 산울림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등 매번 신선한 편곡으로 큰 화제를 모아 '편곡 장인'이란 수식어를 얻었다. 이에 대해 그는 "사실 악보도 볼 줄 모른다. 좋은 음악이 떠오르면 음성 메모 켜서 녹음해보거나, 감으로 뚱땅거리면서 만드는 편"이라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싱어게인' 첫 무대에서 '자신을 배 아픈 가수'라고 소개했던 이승윤에게 '복통 원픽 가수'가 누구인지 묻자 이적을 꼽았다. 그는 "이적 선배님은 깊고 날카로우면서도 재치와 유머를 겸비한 뮤지션이라 생각한다. 얼마 전에 한번 보자고 먼저 연락을 주셔서 실제로 만나 뵀다. 초밥도 얻어먹었다"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이승윤의 화보와 인터뷰는 스타&스타일 매거진 <앳스타일> 4월 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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