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김희재 화보 공개 / 사진: 싱글즈 제공
'미스터트롯' 이찬원과 김희재가 비주얼 투샷을 자랑했다.
28일 패션 매거진 <싱글즈> 측이 '미스터트롯'의 이찬원, 김희재와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이찬원과 김희재는 12년 전 '스타킹'에서 '트로트 신동'으로 처음 만난 이후로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재회하며 결승전까지 함께 진출했다. 두 사람은 이번 화보 촬영을 통해 무대에서의 흥 넘치는 모습과는 또 다른 진중하면서도 섹시한 모습을 아낌없이 드러내며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특히,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과 포즈로 카메라를 압도하다가도 쉬는 시간에는 살뜰히 서로를 챙기는 찐 케미를 보여주며 스태프들의 부러움을 샀다는 후문.
발라드나 팝을 즐겨 듣는 대부분의 또래들과 다르게 어릴 때부터 트로트와 사랑에 빠진 이찬원, 김희재는 닮은 듯 다른 매력으로 사랑 받고 있다. 10대, 20대가 트로트를 좋아하게 된 데 '미스터트롯' 출연진이 큰 역할을 한 것에 대해 이찬원은 "'미스터트롯' 프로그램이 없었다면 '지금의 나'도 없었을 거다. 그리고 주현미, 진성, 김연자 선생님 등 많은 선생님들의 노력이 10대와 20대를 트로트로 끌어들였다고 생각한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어엿한 트로트 가수로 무대에 선 이찬원은 그토록 기다렸던 첫 콘서트를 마친 후 "노래를 따라 부를 수 없고, 함성을 지를 수 없는 상황에서 박수를 열심히 쳐주시며 무대를 바라보는 뜨거운 눈빛에 정말 감동받았다"며 감격스러운 소감을 밝혔다. 또한, 모두에게 행복과 흥을 주는 음악을 하고 싶다고 전하며 "영웅이 형을 가까이서 지켜보면서 더 존경하게 됐다. 나도 그 감성과 깊이를 쌓아 30대에 더 멋진 트로트 무대를 선보이고 싶다"고 전했다.
매력적인 미성으로 남녀노소 불문,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김희재는 "현재 과분한 사랑에 감사한 마음이 크지만, 팬들의 관심이 적어진다고 해도 슬퍼하지 않을 자신이 있다"며 "나를 사랑하는 한 명의 팬이 있어도, 열 명의 팬이 있어도, 언제나 최선을 다할 거니까"라고 음악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또한, "대중을 위로할 수 있는 음악을 하고 싶다. 다양한 장르,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이기 위해 지금도 춤과 노래 레슨을 받고 있다"며 계속 성장하는 김희재에 대한 기대를 고조시켰다.
한편, 이찬원과 김희재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패션 매거진 <싱글즈> 10월호와 모바일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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