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백지영 "무대 위의 모습도, 예능에서의 모습도 나…편차 힘들지 않다"
기사입력 : 2020.09.01 오전 11:08
백지영 화보 / 사진: 데이즈드 제공

백지영 화보 / 사진: 데이즈드 제공


백지영이 우아한 매력을 발산했다.


1일 패션매거진 <데이즈드> 측은 지난 7월 신곡 '거짓말이라도 해서 널 보고싶어'로 컴백하며 명불허전 발라드 가수 위상을 드러낸 데뷔 21년 차 베테랑 뮤지션 백지영의 화보 및 인터뷰를 공개했다. 특히 백지영은 최근 '히든싱어6'에 출연해, 프로그램 역대 최고 시청률 10.3%를 돌파하는 등 대중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있다.


화보 촬영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백지영은 '가수로서의 소신'에 대해 "노래할 때 불필요한 습관에 예민하거든요. 제 귀가 그래요. 저는 노래하는 사람이잖아요. 혼자 부르고 마는 게 아니라, 누군가에게 들려주는 가수. 그 대상이 누구든 귀에 거슬리는 게 없길 바라는 거죠"라고 말했다.


또한, 가수로서 무대 위에서의 모습과 예능을 비롯한 사석에서의 모습이 다른 것에 대한 부담은 없는지에 대해 묻자 백지영은 "저는 평범한 사람이라 생각해요. 예능이나 사석에서 보여지는 유쾌한 모습도 저이고, 무대 위의 호소력 짙은 노래를 부르는 가수도 저예요. 이런 편차가 크게 다가오거나 힘들지는 않아요. 오히려 즐기기도 하죠"라고 담백하게 이야기했다.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서는 "자주 신곡을 내는 것. 성적에 연연하지 않고 자주 활동하는 것. 저는 일흔 살이 되어도 한 시간 반 정도의 공연을 소화하고 싶어요. 의자를 두고 편하게 하는 게 아니라, 서서 노래 부르고 관객과 교감하면서요"라고 답해 꾸준히 발매될 백지영의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백지영의 화보와 인터뷰는 <데이즈드> 9월호와 홈페이지(www.dazedkorea.com),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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