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데이식스 원필X도운 "서로에게 정말 소중한 존재"
기사입력 : 2020.08.19 오전 11:28
데이식스 원필-도운, 화보 공개 / 사진: 데이즈드 제공

데이식스 원필-도운, 화보 공개 / 사진: 데이즈드 제공


데이식스 원필과 도운이 진한 우정을 자랑했다.

19일 패션 매거진 <데이즈드> 측이 데이식스의 원필-도운과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도운과 원필은 콘서트나 방송 등에서 함께 무대를 만들며 호흡을 맞추고 평소에도 더없는 형, 동생 간의 우애를 보여주며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도운은 "저희 둘이 유닛 무대를 하거나, 유튜브에 저희가 함께 있는 모습을 정말 감사하게도 팬분들이 좋아해 주셨다"고 감사를 전했고, 원필은 "콘서트 당시 드러머인 도운이가 노래를 부를 때 제가 건반을 쳐주기도 한다"며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이어 원필은 "요즘엔 저희 개인 곡 작업도 하고, 합주 연습도 하고 라디오 방송에도 종종 출연한다. 지금은 각자를 계발하는 시간이다"라고 언급했다.

도운은 "공연은 이전만큼 없지만 정말 중요한 시간인 것 같다. 공연 스케줄로 가득 차 있을 땐 개인 연습할 시간이 부족했다. 공연하면서 느는 것도 당연히 있다. 공연 중 다양한 상황에 대처하는 노하우나 순발력 같은 것들이다"라며 "그런데 개인의 음악적 역량을 늘리기는 쉽지가 않다. 이럴 때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최대한의 실력을 더 키워 두고, 다음에 공연할 때 팬분들께 더 발전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원필과 도운은 생각만큼 서로를 의지하고 또 믿고 있었다. 원필은 "조금 오글거리지만 도운이는 저한테 정말 '소중한 존재'다. 꼭 같이 뭔가를 하지 않아도, 그냥 도운이의 존재가 정말 소중하다"라고 전했다. 도운은 "원필이 형은 엄마 같은 존재다. 다들 사람이니까 감정이나 컨디션이 다 다를 수 있는데, 원필이 형은 한결같다. 마치 자기까지 그렇게 흔들리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지, 늘 평온한 모습으로 옆에 있는 사람을 안심시켜준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원필과 도운은 멤버 Young K와 함께 팀의 첫 유닛인 'DAY6(Even of Day)'(데이식스(이븐 오브 데이))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들은 오는 31일 오후 6시 새 음반  'The Book of Us : Gluon - Nothing can tear us apart'(더 북 오브 어스 : 글루온 - 낫띵 캔 테어 어스 어파트)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파도가 끝나는 곳까지'를 선보인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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