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원 권은비-사쿠라-김채원 화보 공개 / 사진: 더스타 매거진 제공
아이즈원 권은비, 미야와키 사쿠라, 김채원이 비주얼 시너지를 폭발시켰다.
30일 매거진 <더스타> 측이 아이즈원 권은비, 사쿠라, 김채원과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FANTASY OF THE GIRLS를 주제로 진행된 화보 속 세 사람은 함께 있을 때는 조화롭게 포즈를 하다가도 단독컷에서는 자신만의 매력과 눈빛을 한껏 표현했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김채원은 "타이틀곡 '환상동화'에서는 지난 앨범보다 강해진 아이즈원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평소 무대에서의 장난치고 귀여운 모습과 완전히 반대되는 반전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촬영장에서 독보적인 분위기와 비주얼로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은 미야와키 사쿠라. 비주얼 칭찬 외에도 팬들과 대중에게 듣고 싶은 말이 있냐는 질문에 "'귀엽다'라는 말을 듣고 싶다. 팀에서 두 번째 언니니까 '귀엽다'라는 말은 나보다는 동생들이 주로 듣는다"며 "근데 나도 아이돌이라서 그런지 '귀엽다'라는 말을 좋아한다. 귀엽게 보이려고 나름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솔직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사쿠라에게 아이즈원으로 데뷔 후 가장 행복했던 순간을 묻자 "가본 적도 없는 나라에서 우리의 팬이 생기고 있다는 사실이 엄청 신기하다. 믿기지 않지만, 그것만 생각하면 마음이 막 행복해진다"며 "우리 팬이 있는 곳은 내가 다 가보고 싶다. 상황이 좋아지면 꼭 팬들을 만나러 갈 것"이라고 답했다.
아이즈원의 리더 권은비에게 열한 명의 멤버들을 어떻게 이끄는지 묻자 "멤버마다 특성과 성향이 다 다르다. 그래서 최대한 멤버 한 명씩 눈높이를 맞춰 대화하려고 한다"며 "예를 들어 아침에 멤버들을 깨울 때도 유진이는 예민한 편이라 조심스레 '유진아, 일어나야 해'라며 조용히 깨운다면 민주에게는 '민주야!' 한마디만 해도 벌떡 일어나는 스타일이다. 이렇듯 나만의 눈높이 맞춤으로 대화를 이어간다"고 전했다.
데뷔 후 쉼 없이 달려온 아이즈원. 지칠 때 이겨낼 수 있었던 자신만의 원동력을 물었다. "순간이나 상황마다 달랐지만 결국 가족의 힘이 가장 컸다. 지치고 힘들었을 때도 나를 묵묵히 뒷받침해준 가족에게 꼭 보답해야 한다는 마음이 크다"라며 "지금은 아이즈원과 함께하니 멤버들 생각만 해도 힘이 난다. 이렇듯 내 주위에서 나를 믿고 응원해주는 사람이 있기에 지쳐도 다시 일어날 수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사랑스러운 성격으로 촬영장 분위기 메이커였던 김채원.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을 묻자 "한결같이 우리를 기다려줘서 정말 고맙다. 이번 활동도 더 열심히 연습해서 다양한 모습으로 찾아가겠다. 항상 고맙다"고 속마음을 전했다.
한편, 아이즈원 권은비와 미야와키 사쿠라, 김채원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화보와 인터뷰는 <더스타> 7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글 이우정 기자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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