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세븐틴 "멋있게 나이 들고 싶어…우리 에너지는 변함없을 것"
기사입력 : 2020.03.16 오전 9:17
세븐틴 화보 공개 / 사진: 하이컷 제공

세븐틴 화보 공개 / 사진: 하이컷 제공


세븐틴 호시, 디에잇, 민규, 버논이 남친 삼고 싶은 비주얼을 자랑했다.

16일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 측이 세븐틴 호시, 디에잇, 민규, 버논의 청량한 모습이 담긴 화보 컷을 공개했다.

먼저 공개된 단체 사진 속 멤버들은 경쾌한 배색의 캐주얼룩을 입고 햇살이 내리쬐는 의자에 앉아 싱그러운 케미스트리를 발산하고 있다.

또한 개인 화보 컷에서 호시는 산뜻한 컬러감의 니트를 입은 채 테니스 라켓을 활용해 장난스러우면서도 풋풋한 느낌을 자아냈고, 디에잇은 우월한 비율을 과시하며 시크한 눈빛을 선사해 보는 이를 매료했다. 민규는 캐주얼하고 모던한 셔츠를 완벽 소화, 조각 같은 비주얼로 보는 이들을 설레게 만드는가 하면, 버논은 스케이트보드를 들고 차분하면서도 편안한 무드로 훈훈함을 자아내 손색없는 화보 컷을 완성했다.

뿐만 아니라 호시, 디에잇, 민규, 버논은 촬영 내내 유쾌한 에너지로 분위기를 이끌며 서로의 촬영을 꼼꼼히 모니터링하는 것은 물론 서로에게 기대거나 장난을 치는 콘셉트에 맞게 포즈와 표정을 다채롭게 표현해 내는 등 무한한 매력을 뽐내기도 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는 월드투어 '오드 투 유(ODE TO YOU)'를 마무리한 소감을 전했다. 이들은 "확실히 이번 투어로 더 많은 분들을 만났기 때문인지, 노래든 퍼포먼스든 그에 보답할 수 있게 더 노력해야겠다는 마음이 생겼다. 여러모로 도움이 많이 됐던 투어"라고 말했다. 이어 멤버들에 대해 "서로가 서로에게 소속감을 주고받고 하는 그 자체가 힘이 된다"고 입을 모았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5년 후 세븐틴의 모습은 어떨 것 같냐는 질문에 "멋있게 나이 들고 싶다. 제가 생각하는 저와 세븐틴의 모습은, 자연스럽게 나이 들면서 수트핏도 정말 잘 어울리는,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더 멋있어지는 그런 사람들"이라며 "우리의 에너지도 변하지 않을 것 같다. 우린 여전할 것 같다"고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세븐틴의 화보와 인터뷰는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 260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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