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JYJ 김재중 /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JYJ 김재중이 태국, 중국(상해, 남경), 홍콩, 대만 총 6개 도시에서 3만 8천여 팬들과 만난 첫 솔로 아시아투어 <Your, My and Mine>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지난 13일 타이완 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공연에는 4천여 팬들이 참석했다. 김재중은 이번 아시아 투어에서 미니토크, 퀴즈쇼, 스피드퀴즈, 요리 프로그램을 통해 약 120명의 팬들을 직접 무대 위로 불러 팬과 하나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록커로 변신한 김재중의 모습에 팬들은 환호를 멈추지 않았다. 김재중은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는 다르지만 팬들은 제 노래로 제 감정을 느낄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 감사하다"며 아시아투어 종료의 아쉬움을 달랬다.
이날 김재중과 관객이 함께 부르는 '지켜줄게'가 시작되자 대만 팬들은 정확히 한국말 가사를 따라 부르기 시작했다. '지켜줄게'는 김재중과 팬들이 한 소절 한 소절 같이 부르며 모두에게 의미 깊은 시간을 안겼다. 아시아 투어 어느 국가에서도 팬들은 '지켜줄게'의 한국어 가사를 정확히 따라 불러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공연이 끝난 후 팬 씬디(Cindy, 27, 여)는 "한편의 영화를 본 것 같은 느낌이다. 사람의 외모가 맞는지 모르겠다. 조명과 함께 어우러진 그의 모습은 영화의 한 신 처럼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비쥬얼 신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재중의 솔로앨범 <I>와 리패키지 앨범 <Y>는 누적판매량 20만장을 기록한 바 있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문의 : 더스타 thestar@chosun.com)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