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도쿄돔 공연후 바로 남경 공연서 4천팬 '매료'
기사입력 : 2013.04.07 오후 12:08
사진 : 김재중 / 씨제스 제공

사진 : 김재중 / 씨제스 제공


김재중이 지난 1월 서울을 시작으로 태국, 상해, 홍콩, 남경까지 가는 국가마다 현지 팬들의 성원을 받으며 아시아투어를 성황리에 치르고 있다.


김재중은 지난 6일 중국 남경시 올림픽체육중심에서 4천여 중국 팬들과 만났다. 이날 공연 <Your, My and Mine in Nanjing>은 김재중이 4월 2,3,4일 일본 도쿄돔 3회 공연 후 바로 가진 공연임에도 불구하고 최상의 컨디션을 자랑해 팬들을 더욱 감동케했다.


팬들의 환호에 등장한 김재중은 부드러운 미소로 화답하며 공연을 시작했다. 미니토크, 퀴즈쇼, 스피드퀴즈 프로그램에서 김재중은 팬들의 궁금증을 풀어줬다. "결혼은 언제쯤?"이라는 질문에 "38살쯤"이라고 답했고, "자신보다 무거운 여성은 어때요?"라는 질문에 "너무 마른 사람 보다는 좀 통통한 사람이 좋다"고 답해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어지는 요리코너에서 김재중은 팬들에게 라볶이를 만들어주며 귀요미송과 리패키지 앨범 추가곡 '키스비(Kiss B)'를 선보였고, 마지막 프로그램인 파파라치 코너에서 애교 포즈와 숨겨진 사진들을 공개해 공연장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록커로 변신한 김재중은 첫 솔로앨범 선공개곡 '원키스'로 화려한 무대를 열었고, 이어 '사랑했지만', '너를 위해', '나 항상 그대를' 등 선배 가수들의 곡을 록버전으로 선보였다.


미니 콘서트가 진행되는 내내 카리스마 록커의 모습을 선보였던 김재중은 곡 중간 중간에는 다정한 모습으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일본 콘서트 후 바로 와 피곤하죠? 남경 팬들이 어떻게 응원해줬으면 좋겠어요?"라는 질문에 김재중은 "를 어떻게 응원해 줬으면 좋겠다고 특별히 바라는 것은 없다. 다만 저는 여러분들이 안전하기만 하면 된다. 항상 감사하다"고 말해 공연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한편 김재중은 지난 1월 일산공연을 시작으로 태국, 상해, 홍콩, 남경에서 아시아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다음주 13일 대만 공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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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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