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준 "3년 동안 쉬다 보니까 조급해져…드라마 촬영, 너무 행복했다" [화보]
기사입력 : 2025.01.22 오전 11:59
사진: 코스모폴리탄 제공

사진: 코스모폴리탄 제공


'코스모폴리탄'이 배우 서강준과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2023년 5월 전역 후, 첫 차기작으로 '언더커버 하이스쿨'을 선택한 서강준은 '코스모폴리탄'과의 화보를 통해 변함 없는 미모와 포즈를 유감없이 펼쳤다.


화보 촬영을 마친 후에는 인터뷰가 진행됐다. 먼저 서강준은 전역 후, 차기작을 준비하며 보낸 지난 한 해에 대한 소회부터 전했다. "군대도 다녀왔고, 거의 3년이라는 시간 동안 일을 쉬다 보니까 알게 모르게 조급함이 들었던 것 같아요. 그러다 7월에 드라마 촬영에 들어갔는데, 너무 행복한 거예요. 촬영 첫날 회사 대표님께 메시지도 보냈어요. 날이 더워서 죽을 것 같은데, 너무 행복하다고요."

어느새 연기한 지 13년차가 된 배우 서강준, 요즘 그를 지배하는 화두는 무엇일까. 그는 "제가 연기한 인물과 저라는 사람 사이에 존재하는 간극에 대해 요즘 생각하는 중이에요. 지금 촬영 중인 '언더커버 하이스쿨'의 '해성'을 통해 저를 돌아보게 되더라고요. '해성'은 장난기도 많고 파이팅이 넘치는 친구인 데 반해 저는 조용하고 캄한 사람에 가깝다고 생각했는데, 저를 스쳐간 모든 인물은 다 제 일부분이었다는 걸 부쩍 느껴요. 서강준의 수많은 조각 중 밝은 모습을 떼어다가 '해성'을 빚었다는 것도요. 그래서 요즘은 저를 돌아보는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라고 말하며 한층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오랜만의 차기작을 앞둔 지금의 기분을 묻는 질문에 "그동안 촬영 현장이 너무 그리웠거든요. 감독님과 토의하며 치열하게 신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느끼는 행복감이 정말 큰데, 그 일을 다시 하게 돼서 너무 행복해요. 물론 매 신이 쉽지 않지만, 동시에 제 삶이 꽉 차 있는 느낌이 들어요. 제가 원래 있었던 원 안으로 조금씩 들어가고 있는 기분이에요"라고 남다른 설렘을 표현하기도 했다.

오는 2월 21일 밤 9시 50분 첫방송을 앞둔 '언더커버 하이스쿨'로 화려한 복귀를 알릴 예정인 서강준과 함께한 '코스모폴리탄'의 더 많은 화보 사진과 그의 진솔한 인터뷰는 '코스모폴리탄' 2월호와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 조현아, 비키니에 꽉찬 볼륨감…"새해 복 많이 받으시오"
▶ 로제, 슬렌더 몸매이 이런 볼륨감이? 란제리룩 화보에 '아찔'
▶사쿠라, 이렇게 글래머러스했나…과감한 룩에 아찔한 골 "연말의 나"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서강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