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 "어릴 때부터 호기심 많아서 궁금한 건 다 해봐야 했다" [화보]
기사입력 : 2023.11.01 오전 10:33
사진: 행복이 가득한 집 제공

사진: 행복이 가득한 집 제공


김남길의 인간적인 매력을 엿볼 수 있는 화보가 공개돼 화제다.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행복이 가득한 집'은 배우 김남길과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한옥을 배경으로 한 본 화보에는 자연스럽고 편안한 김남길의 모습이 담겨있다. 그는 뉴트럴한 컬러감의 카디건과 재킷 등을 통해 클래식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다양한 패션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특히 김남길은 표정과 포즈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컷마다 다른 분위기를 자아냈다. 유쾌함과 진지함을 오가는 그의 제스처와 눈빛은 현장을 매료시켰다는 후문이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남길은 “어릴 때부터 호기심이 많아서 궁금한 건 다 해봐야 했다. 세상에는 좋다, 나쁘다는 것으로 양분되지 않은 일이 있다. 어릴 때는 이러한 일을 직접 부딪쳐 보고 경험을 통해 더 빨리 어른이 되려고 했던 것 같다. 다 해보고 나니 내가 하고 싶은 것에 좀 더 빠르게 집중할 수 있었다”라며 삶에 대한 태도를 전했다.


그는 “리더는 좋은 방향성을 제시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구성원들이 실패하는 것까지도 계획안에 다 넣어둬야 한다. 내가 생각하는 좋은 리더란 열 번 했던 실수를 일곱 번, 여섯 번으로 줄여가는 방법을 같이 찾아가는 사람, 실패에 대해 함께 책임지는 사람, 앞으로 나아갈 동력을 만들어 주는 사람이다. 능력이 출중한 사람을 스카우트하면 더 수월하고 성공한 대표에 더 빨리 다가갈 수 있지만, 좀 늦더라도 동료들과 함께 단단해져 가는 좋은 리더가 되고 싶다”라며 리더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밝히기도 했다.


김남길의 진솔한 이야기가 담긴 화보와 인터뷰 전문은 '행복이 가득한 집' 11월호와 공식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김남길은 넷플릭스에서 절찬리 스트리밍 중인 시리즈 '도적: 칼의 소리'를 통해 전세계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최근 넷플릭스 새 시리즈 '트리거'에서 연쇄 총기 사건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도' 역으로 출연을 확정 짓고, 쉼 없는 활동을 이어간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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