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싱글즈 제공
김정현과 임수향이 '꼭두의 계절'로 호흡을 맞춘다.
당당한 싱글들을 위한 즐거운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싱글즈>가 로맨스 판타지 드라마 '꼭두의 계절'에서 초월적인 존재, 사신 '꼭두'와 신비한 능력을 가진 의사 '한계절' 역할로 돌아온 배우 김정현과 임수향의 커플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김정현과 임수향은 화이트 컬러의 슈트와 블랙 드레스를 매치해 흑백을 대비시키며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카메라 앞에서 자유롭게 연기하는 그들의 모습을 보고 현장의 스태프들도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죽음과 삶, 그 위태로운 경계를 이야기한다는 드라마 '꼭두의 계절'은 99년마다 인간에게 벌을 내리러 이승에 내려오는 초월적인 존재, 사신 '꼭두'와 신비한 능력을 가진 의사 '한계절'이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죽음을 이끌고 오는 사신이 등장하는 세계관이라 무거운 분위기가 예상된다. '꼭두의 계절'은 어떤 드라마인지 묻는 질문에 "무거운 것도 가볍게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보는 사람들을 우울에서 건져 올리는 포인트가 많다"라고 답하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데뷔 이후 처음으로 호흡을 맞췄다는 그들에게 현실의 김정현과 임수향에 대해 물었다. 김정현은 "수향이는 동갑내기 친구지만, 대선배다. 촬영장의 분위기를 주도적으로 만들어주어 안정감 있게 연기할 수 있었다"고 답했다. 반면 임수향은 "저는 오히려 정현이에게서 새로운 자극을 많이 얻었다. 제가 생각하지 못한 부분을 똑똑하게 표현할 줄 알아 함께 작업하면서 즐거웠다"고 칭찬을 더했다. 더불어 두 사람 모두 '꼭두의 계절'을 매우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다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완벽한 비주얼 케미를 뽐내는 김정현과 임수향의 감성 화보는 <싱글즈> 2월호와 '싱글 플러스' 웹사이트(www.thesingl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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