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마리끌레르 제공
배우 양세종이 <마리끌레르> 10월호를 통해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흑백의 화보 속 ‘양세종’은 강인함과 유연함 사이를 자유롭게 오가며 한층 더 성숙한 매력을 보여주었다.
인터뷰에서 양세종은 “최근 드라마 <이두나!>를 한창 찍고 있다. 일주일에 4~5일씩 지방에 내려가 촬영 중이다”며 근황을 전했다. 이어서 “작품에 임하는 동안에는 양세종이 아니라 내가 맡은 인물이 되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이번에도 <이두나!>를 위해 양세종의 일상을 일부러 단순하게 만들어놓았다”고 덧붙였다.
작품 속 세계에 깊이 몰입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어느 정도 여유가 있어야 좋은 연기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촬영 전에 혼자 부단히 연습해 연기를 체화하고, 현장에 가서는 오감을 열어놓는다”고 답했다. 또 “현장에서 합을 맞출 때 예상치 못한 것들이 나타나는 순간을 좋아한다. <이두나!> 촬영장에서도 이런 순간을 자주 마주한다”고 밝혀 새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그는 “고등학생 때부터 연기만을 바라보며 달려왔다. 이런 내가 연기 이외의 일을 한다면 채워지지 않는 무언가가 분명히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그리고 “연기할 때 내가 살아 있음을 느낄 수 있다”며 연기에 대한 애정과 진지한 태도를 내비쳤다.
새 드라마로 복귀를 앞두고 있는 배우 양세종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마리끌레르> 10월호와 마리끌레르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마리끌레르 제공)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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