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빌런즈뮤직 제공
빌런즈 뮤직 대표이자 프로듀서 차쿤과 배우 겸 웹툰 작가인 송채윤의 로맨틱한 웨딩 화보가 공개됐다.
23일, 빌런즈뮤직은 오는 9월 3일(토) 백년가약을 맺는 차쿤과 송채윤의 커플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가수와 배우이자 작곡가와 작가의 만남으로 주목을 받은 두 사람이, 선남선녀 비주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개된 화보 속에는 차쿤과 송채윤의 로맨틱한 분위기가 담겼다. 차쿤은 훤칠한 자태로 블랙 턱시도를 세련되게 소화해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으며, 순백의 드레스를 입은 송채윤은 청초하면서도 우아한 매력을 뿜어내고 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서로를 응시하며 손을 마주잡고 있는데, 이들에게서 달달함이 가득 묻어나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런가 하면, 두 사람이 나란히 길을 걷는 흑백 사진은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을 연상케 한다. 특히, 환한 웃음을 지으며 서로에게 기대어 있는 모습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미소를 짓게 한다.
차쿤은 남성 힙합그룹 일렉트로보이즈의 보컬 출신으로 스타 프로듀서들과 의기투합한 팀 '빌런즈(VILLAINX)'의 대표이자 프로듀서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역주행의 신화를 쓴 브레이브걸스의 '롤린'을 비롯해, '봄'(박봄), '심쿵해'(AOA) 등을 프로듀싱하며 떠오르는 '히트곡 제조기'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송채윤은 2006년 영화 '아랑'으로 데뷔해 ‘여고괴담5’, 드라마 ‘신들의 만찬’, ‘주군의 태양’, ‘태양의 도시' 등으로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그런 그가 2020년 웹툰 스토리 작가로 데뷔, 여고생 스릴러물 선의의 경쟁으로 국내외에서 큰 관심을 받았으며, 현재는 아이돌 물인 돌&아이를 연재하고 있다. 돌&아이는 아이돌 물인 만큼 가수로 활동한 차쿤에게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한편, 차쿤과 송채윤은 2016년 처음 인연을 맺어 진지한 만남을 이어왔으며, 최근 결혼 소식을 공식 발표하며 화제를 모았다. 오랜 연인에서 부부의 연을 맺게 된 두 사람의 사랑스러운 모습에 많은 이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는 9월 3일 서울 모처에서 가족 및 가까운 지인들과 함께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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