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X모태범, '눈 호강 브로맨스 케미'[화보]
기사입력 : 2022.05.25 오전 9:00
사진: 싱글즈 제공

사진: 싱글즈 제공


박태환과 모태범이 브로맨스를 선보였다.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싱글즈>가 스포츠계에서 절친으로 소문난 박태환과 모태범의 화보를 공개했다. 박태환과 모태범은 현재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 솔직하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박태환과 모태범은 서로를 ‘일상’ 그리고 ‘눈빛만 봐도 아는 친구’라고 관계를 정의했다. 일주일의 절반 이상을 보며 대화를 많이 하며 서로가 서로에게 일상이 될 만큼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모태범은 “태환이한테 술도 알려주고, 골프도 권했다. 모태범에게 스며들었다고 할 수 있다”라며 박태환과 함께 즐기는 일상에 대해 뿌듯해했다. 그처럼 박태환 또한 “선수 시절 1년에 많아야 한두 번 술을 먹었는데 지금의 변화가 싫지 않다.”라고 했다.

“반대되는 성격이라 오히려 서로의 관계가 순탄하게 유지되는 것 같다.”, “극과 극은 통한다고 하잖아요. 전혀 다른 성격인데 오래 관계를 유지하는 연인들이 많은 것처럼.”라며 두 사람은 우정을 드러냈다.

박태환은 “라이프 스타일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은 처음이라 새로운 도전이다.”라며 일상을 공개하고, 화면을 혼자 채워나가야 하는 구성이 낯설다고 전했다. “그래도 다행인 건 함께일 때 가장 나다울 수 있는 친구 모태범과 함께해 마음이 놓인다.”라며 모태범에 대한 우정도 드러냈다.

모태범은 ‘신랑수업’을 통해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모습을 소개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동시에 “기왕 하는 거라면 잘하고 싶다”라며 기회가 주어졌을 때 보여줘야 한다는 방송인 다운 책임감과 의지를 내보였다.

모태범은 평소 인간관계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를 ‘배려’로 꼽았다. 박태환 역시 친한 사이일수록 더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확신하며 공감하였다. 그리고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칭찬도 자연스러웠다. 인터뷰에서도 “태환이는 손재주가 좋아서 요리도 곧 잘해요.”, “태범이는 운전을 예술로 잘해요.” 등 으레 상대를 놀리거나 농담거리로 삼는 또래 친구들의 모습과는 다르게 서로를 존중하며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촬영 내내 누구보다도 서로의 언어가 익숙한 듯 부드러운 대화가 이어지며 기분 좋은 안정감이 느껴졌고, 그들이 표현하는 애정은 보는 사람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만들었다.

한편, 브로맨스 가득한 박태환과 모태범의 화보는 <싱글즈> 6월호와 <싱글즈>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박태환 , 모태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