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더블유 코리아 제공
‘꿈’에 대한 보편적인 메시지로 전 세계 시청자의 마음을 어루만질 ‘안나라수마나라’의 지창욱, 최성은이 신비로운 매력을 뽐냈다.
25일 패션 매거진 <더블유 코리아> 측이 ‘안나라수마나라’의 지창욱, 최성은과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안나라수마나라‘는 꿈을 잃어버린 소녀 윤아이와 꿈을 강요받는 소년 나일등 앞에 어느 날 갑자기 미스터리한 마술사 리을이 나타나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뮤직 드라마다.
공개된 화보는 다양한 오브제와 명암으로 ‘안나라수마나라’의 몽환적이고 환상적인 분위기를 담아냈다. 무심한 눈빛으로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한 지창욱의 오묘한 표정은 미스터리한 마술사 리을을 연상시키며 ‘안나라수마나라’에서 선보일 새로운 얼굴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각박한 현실에 일찍 어른이 되어버린 윤아이 역의 최성은은 작품 속 처연한 모습과는 또 다른 성숙한 매력을 발산했다. 카메라를 응시하는 섬세한 눈빛이 작품에서 보여줄 깊은 감정 연기를 예고한다. 두 사람의 마술 같은 케미스트리 역시 빛을 발했다. 서로를 통해 치유받고 성장하는 리을과 윤아이를 그려낸 두 사람은 서로 닮은 듯 다른 매력으로 조화를 이뤘다.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작품의 비하인드부터 마술을 믿었던 어린 시절의 추억과 연기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까지, 어른과 아이의 경계를 넘나드는 대화가 이어졌다. 대본을 읽은 순간 “이건 내 이야기다”라고 생각했다는 지창욱은 “다시 한번 꿈을 떠올리게 해주는 작품의 메시지를 명확히 봤다. 적어도 작품을 보는 그 순간만큼은 정서적으로 충만해지는 가치가 있지 않을까?”라며 출연을 결심한 배경을 전했다.
최성은 역시 “대사 하나하나에 쿡 찔리는 순간들이 있었다. 리을이 윤아이에게 해주는 말들에서 저도 위로를 많이 받았다”고 전해 <안나라수마나라>가 전 세계 남녀노소 시청자들에게 전할 따뜻한 위로에 기대를 더했다. 이어 두 사람은 ‘안나라수마나라’가 막을 내린 후에도 이야기 안에서 살아갈 리을과 윤아이에게 “리을은 순수하게 세상을 바라보는 사람이다. 순수하면 다치기도 쉬운데 리을이 쓸데없는 상처는 안 받으면서 살면 좋겠다”(지창욱), “윤아이가 꿈을 포기하지 않고 살아갔으면 한다. 살면서 고난은 계속 닥칠 텐데 그때마다 현실에 굴복하지 않았으면 좋겠다”(최성은)고 전해 캐릭터를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지창욱, 최성은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 전문은 <더블유 코리아> 5월호 및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안나라수마나라’는 오는 5월 6일 오직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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