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X설현X진희경, '살인자의 쇼핑목록' 미스터리 케미[화보]
기사입력 : 2022.04.25 오전 11:25
사진: 퍼스트룩 제공

사진: 퍼스트룩 제공


'살인자의 쇼핑목록' 이광수, 설현, 진희경이 미스터리한 케미를 발산했다.

25일 패션 매거진 <퍼스트룩> 측이 tvN 수목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의 이광수, 설현, 진희경과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은 평범한 동네에서 발생하는 의문의 살인사건을 영수증 단서로 추리해나가는 코믹 수사 극이다. 퍼스트룩 매거진 237호 백커버를 장식한 세 사람은 드라마와 같은 슈퍼마켓 공간에서 사건을 추리하는 콘셉 트로 진행했지만 드라마 속 모습과는 또 다른 다크하고 강렬한 모습을 긴장감 있게 담아내 눈길을 끈다.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곧 방영 예정인 드라마에 대해 "'살인자의 쇼핑목록'은 오싹한 살인 사건에 기발한 상상력, 그리고 유쾌한 드라마가 더해진 복합 장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실제 원작은 단편이고 어두운데 반해 드 라마는 유쾌하게 풀어냈어요. 드라마와 비교하면 이야기의 색이 완전히 다르다고 봐야 할 것 같아요. 원작에선 캐릭터 와 소재, 중요한 에피소드 정도만 쓰고 작가님과 감독님께서 다르게 새로운 이야기로 풀어냈죠"라고 답했다.

촬영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에 대해 진희경은 "마트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이다 보니 실제 마트와 같이 꾸민 현장에서 촬영하는데 진짜인 줄 알고 들어오는 손님들이 많았어요. 저희 역시 이분들이 보조 출연자인지 실제 손님인 지 헷갈리니까 그게 또 재미있더라고요"라고 답했다.

설현은 "드라마 속에서 명숙(진희경)이 대성(이광수)을 나무랄 보도자료 때가 많아요. 한번은 같이 수사하는 장면에서 책상에 볼펜을 던졌는데 오빠 콧구멍에 들어갔다 나온 적이 있었거든요. 정말 재미있었죠"라며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그리고 "현장에서 촬영하다가도 식사 시간이 되면 다 같이 모여서 식사를 해요. 첫 촬영 때부터 엄마(진희경)가 그렇게 하자고 하셨어요. 촬영 전에 모여서 먹을 시간도 없고 지금은 그럴 수도 없는 시국이니 되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이야기 나누며 친해지자고 그러면 촬영장에서 그대로 묻어 나온다고요. 작품에 대한 평가나 반응은 시청자들의 몫이겠지만 저희 팀의 팀워크만은 자신 있게 만점을 주고 싶어요. 그만큼 합이 참 좋아요. 현장 분위기도 물론이고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tvN 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 이광수, 설현, 진희경 세 사람의 케미가 기대되는 이번 화보는 인터뷰는 <퍼스트룩> 237호와 퍼스트룩 공식 SNS를 통해서 만날 수 있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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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살인자의 쇼핑목록 , 이광수 , 설현 , 진희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