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아 "나는 재밌는 책…호객은 잘 안될 것 같아"[화보]
기사입력 : 2022.04.12 오전 9:17
이청아 화보 공개 / 사진: 릿터 제공

이청아 화보 공개 / 사진: 릿터 제공


이청아가 '문학숙녀'다운 면모를 자랑했다.

배우 이청아가 문학잡지 <릿터>와 함께 진행한 화보를 통해 모던하고 시크한 매력부터 내추럴한 분위기까지 편안함으로 프레임을 가득채우며 또 한번 화보 장인으로의 면모를 뽐냈다.

화보 촬영과 더불어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그 동안 SNS를 통해 드러냈던 책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표출하며 배우 이청아 뿐 아니라 인간 이청아의 인생에도 영향을 끼친 책에 대한 모든 것을 속속들이 소개했다.

책을 읽을 때 선호하는 장르를 묻는 질문에 “장르보다는 책도 사람이 쓰는 거니까 ‘관계성’이라는 게 있는 것 같다. 우리가 음악을 들을 때 타이틀곡 말고 여덟 번째 트랙이 좋을 수 있는 것 처럼 내게 영향을 미치는 문장들이 있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히기도.

끝으로 이청아라는 책은 어떨까라는 질문에 “저는 재밌는 책이다. 매니악한 장르라 읽으면 진짜 재미있는데 처음에 모객 또는 호객이 잘 안될 것 같다”고 웃으며 말해 훗날 그녀의 책을 읽을 수 있길 바라며 유쾌하게 인터뷰를 마무리 했다.

한편, 이청아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문학잡지 <릿터> 35호에서 만날 수 있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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