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이상이 "'갯마을 차차차' 김선호와 호흡 좋아…내가 쫓아다니는 중"
기사입력 : 2021.09.30 오전 9:28
이상이 화보 공개 / 사진: 싱글즈 제공

이상이 화보 공개 / 사진: 싱글즈 제공


이상이가 '장꾸' 매력을 발산했다.

30일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싱글즈> 측이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에서 열연 중인 이상이와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특유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무한 전파하며 촬영장 시작 전부터 분위기를 띄운 이상이는 로맨틱한 가을 감성에 어울리는 스타일로 변신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댄디한 느낌의 코듀로이 세트업부터 캐주얼한 아노락 패션까지 완벽하게 소화한 그는 연인에게 입혀주고 싶은 '남친룩' 화보를 완성, 훈훈한 비주얼을 마음껏 과시했다.

지켜보던 스태프들은 그의 유머러스한 매력에 웃음을 참지 못하다가도, 사뭇 진지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나른한 섹시미를 발산하는 모습에 '나도 모르게 심쿵 했다'며 환호성을 질렀다는 후문.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를 통해 '국민 사돈'으로 떠오른 이후,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팔색조 매력을 뽐내며 다시 한 번 대세를 입증한 배우 이상이. 그는 현재 출연 중인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에서도 찰떡 같은 캐릭터 소화력으로 사랑 받고 있다.

이상이는 "단순하게 남녀 간의 로맨스물이 아닌, 홍반장과 지성현의 브로맨스 또한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단순 로맨스물로 정의 내리기엔 재미있는 요소가 너무 많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선호 형에게서 진짜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 같은 연극 무대 출신이라 겪었던 경험들도 비슷하다. 대학로에서 생활하던 때의 이야기를 하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며 동료 배우와의 찐 우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2014년 뮤지컬 '그리스'로 데뷔한 이래 다양한 곳에서 재능을 펼치며 배우의 길을 걸어온 이상이는 여전히 목마르다. 대본을 잘 외우는 것이 연기 철학이라는 그는 "대본을 잘 외우면 촬영 현장에서도 즐겁고, 지체 없이 완벽하게 촬영할 수 있다. 내가 맡은 배역을 중심으로 가장 많이 만나는 인물의 특징을 체크한 후, 마인드맵처럼 그리면서 대본 내용을 파악한다"는 말과 함께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보였다.

"어떤 배우든 역할이 바뀔 때마다 새로운 얼굴,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열망을 가지고 있다. 그 역을 하는 순간만큼은 캐릭터에 오롯이 이입이 되기에 '볼 때마다 초면'이라는 표현은 배우로서 나의 얼굴을 인정한다는 의미라 기쁘다"라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전했다.

한편, 이상이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싱글즈> 10월호와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이상이